서울시, 서민경제 안정과 서울형 중소기업에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 5천억원 투입

서울시, 서민경제 안정과 서울형 중소기업에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 5천억원 투입

  • 박현숙 기자
  • 승인 2010.01.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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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경제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자금운용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2010년 중소기업 육성자금’1조 5천억원을 지원하고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시가 앞으로 서울경제를 이끌어 나갈 ‘신성장 동력인 미래 전략산업과 고부가가치 서울형산업 육성’을 위해 집중 투입해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60%에 해당하는 9천억원은 상반기 중 조기 지원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숨통을 틔우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조속한 경기 회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생계형업종 지원을 유지하면서 앞으로 서울경제를 이끌어 나갈 신성장 동력인 ‘미래 전략산업’과 ‘고부가가치 서울형 산업 육성’에 중점 투입된다.

현재 ‘사업자 등록자’에 한정하여 지원하고 있는 ‘저소득층 자활 특별지원 사업’을 “무등록자, 무점포자”까지 확대하여 금융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까지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금번에 신설된 자금은 △미래 기술 중소기업 특별지원 500억원 △신성장 동력업종 육성 특별지원 500억원 △일자리플러스프로그램 특별지원 500억원 △사회적기업 특별지원 200억원 등이다.

또한 은행협력자금을 전년대비 800억원 늘어난 1조 3,100억원 투입해 부족한 기금의 대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이차보전 확대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기업의 이자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지원하는 이차보전율을 기존 1.5%~0.5%수준에서 3.0%~1.0%로 확대 지원한다.

여기에 서울시-신용보증대단-은행 3자를 연결하는 기금관리 시스템을 2월까지 구축완료 해 자금지원의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그동안 최대 12일까지 소요되던 대출일을 3일로 단축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대하잔액, 상환예정액, 대출 및 회수 현황파악이 가능해 필요시 즉시 대하해 대출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융자금액은 서울형산업 및 창업기업, 여성기업, 산업개발진흥지구 · 특정개발 진흥지구내 권장업종 영위자의 경우 매출액의 50%에서 100%로 늘어났으며, 제조업 및 운수업은 25%에서 50%로, 유통업 및 건설업 또한 매출액의 16.7%에서 50%로 대폭 증가했다.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 최항도 본부장은 “글로벌금융위기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자금지원을 통해 서민 경제가 조기 안정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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