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7회 방과후학교大賞’ 시상식 개최

2015 ‘제7회 방과후학교大賞’ 시상식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9.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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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제7회 방과후학교大賞’ 시상식을 ´15년 9월 17일(목)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시상식은 ‘행복한 방과후학교’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적성을 계발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 교사, 지역사회기관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사, 학교, 지역사회파트너 3개 부문에 전국에서 총 346편이 응모하였으며, 서류심사, 인터뷰 및 현장실사의 심사과정을 거쳐 47편이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 초, 중, 고교 부문 183 , 교사 및 강사 부문 123,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40, 총 346편

대상(大賞)을 수상한 충남 운산초등학교는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 타임 테이블을 마련하여 개인별 동선을 확인하고, 학생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중점을 둔 방식(행복그물망 SAFE 방과후학교)으로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높게 평가 되었다.

학교부문 최우수상은 울산의 학원 밀집지역에서 방과후학교 1번지를 일구어낸 울산 격동초등학교, 학생 수 48명을 대상으로 3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율 773%를 달성한 충북 추풍령중학교, ‘삼삼오오 다 함께! 행복 Plus 프로젝트’를 통해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교과, 인성, 진로 교육을 실시한 전남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에게 돌아갔다.

교사부문 최우수상은 박은서(경기 금파중학교)교사가 수상하였는데, 학생 선후배간 악기별 멘토링제를 통하여 오케스트라 반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고, 바른 인성 함양 및 학교폭력예방에도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되었다.

외부강사 부문 최우수상은 학생들에게 한국화 재료, 기법 및 전통회화의 특징을 재미있고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각종 전시회를 통한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온 박유미(경기 보평초등학교)강사가 수상하였다.

방과후학교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에서 지자체로서는 의정부시청이, 비영리 기관, 단체로서는 호남대 랄랄라스쿨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의정부시청은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MOU를 체결하여 고교 다양화 에듀클러스터, 의정부 창의교육허브, 동아리 육성 프로젝트 등을 전개하였고, 광주 호남대 랄랄라스쿨은 대학의 교수가 책임지고 개발한 우수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지역의 경력 단절 여성을 강사로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였다.

교육부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방과후학교 대상의 수상기관의 우수사례와 전국 연구학교들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전시하고 있다.

2015 교육기부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 창의, 예술, 인문, 돌봄, 협력 등 6개의 테마로 90개의 전시관이 조성되어 일선 학교, 강사, 학부모들이 방과후학교 운영 성공사례들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방과후학교의 발전과정을 돌아보고 한국형 모델을 탐색하기 위한 방과후학교 정책포럼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방과후학교 운영 개선 방안과 초등돌봄교실 운영의 내실화 전략을 논의하는 등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된 알찬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교육부는 방과후학교에 언론기관 및 대학이 주도하는 사회적 기업 등 역량 있고 공신력 있는 민간기관 참여, 기업의 교육기부 유치를 통하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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