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현대·기아자동차 10~30만원 할인혜택 제공

부산시, 현대·기아자동차 10~30만원 할인혜택 제공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0.01.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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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임신 및 출산세대, 만 20세 미만 3자녀 이상 가정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구입시 차량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하여 ‘10년 1월 28일(목) 오후 2시, 7층 국제의전실에서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와 ‘임신·출산세대 및 세자녀 이상 가정 차량가격 할인’협약을 체결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올해에 자녀를 임신하거나 출산하는 세대와 만 20세 미만(1990.1.1일 이후 출생)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에서 현대·기아자동차의 차량을 구입할 경우 ▲ 첫째 자녀 임신 및 출산세대는 10만원, ▲ 둘째 자녀 임신 및 출산세대는 20만원, ▲ 셋째이후 자녀를 임신하거나 출산한 세대와 세자녀 이상 가정은 30만원을 기존 차량가격 할인 이외에 추가로 할인 혜택을 주기로 하였으며, 택시와 15인승 이상 버스 등은 제외된다.

현대자동차는 부산시 임신·출산가정, 가족사랑카드 소지 가정 등에 대하여 2007년도부터 3,344세대 896백만원을, 기아자동차는 2008년도부터 1,422세대 438백만원의 할인혜택을 각각 제공하였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달 앞당겨 1월부터 12월말까지 시행된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2010년도 획기적인 출산장려 지원시책으로 2010년도 출생하는 둘째이후 자녀에게는 초등학교 취학전까지 보육료, 유치원비 전액을 지원하고, 셋째이후 자녀에게는 보육료 지원뿐 아니라 초·중·고 급식비와 학비를 지원하는 무상교육과 대학 입학시 첫 등록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이 출산장려정책에 동참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임신과 출산을 앞두고 있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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