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 녹색경영확산지원단 개소식 개최

중기청, 중소기업 녹색경영확산지원단 개소식 개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1.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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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녹색규제 대응력 강화 및 온실가스감축 기반 확충 등 녹색경영 역량제고를 위해 ‘10년 녹색경영확산지원 사업이 실시되고, 이를 지원할 녹색경영확산지원단이 운영된다.

이를 계기로 대기업에 비해 녹색규제 및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대응력이 취약했던 중소기업에게 2010년은 녹색경영 원년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은 1.27일(수) 10시 30분 중소기업진흥공단 본점(여의도)에서 ‘녹색경영확산지원단 개소식’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날 개소식에는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이기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지식경제위원회 박순자 의원, 배은희 의원, 녹색성장위원회 우기종 단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현판 제막식을 하고, 중소기업의 녹색경영확산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 일시 : 1. 27(수) 10:30 ~ 11:10, 장소 : 중소기업진흥공단(여의도), 세부프로그램 [붙임1]

앞으로 녹색경영확산지원단은 녹색경영기법 가이드라인 보급, 녹색경영 포럼, 세미나 등을 추진하며, 녹색경영확산 세부사업의 전반적인 점검 및 관리·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동 지원단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센터(경기 안산)내에 설치되며, 민관합동 전문가 7명(중진공 5, 전문계약직 2)과 지방중소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인력풀이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녹색경영확산을 위해, 금년부터 다음과 같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녹색경영확산지원단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녹색경영정보 포털을 구축하고, 녹색전문가 양성 및 중소기업형 녹색경영기법 개발·보급 등 녹색경영확산 지원에 필요한 인프라를 조성한다.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기업 지원을 위해 관련부처 합동으로 개발한 녹색경영 기준 및 지표를 토대로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수준을 평가하여 우수 등급으로 확인된 중소기업은 ‘우수 Green-Biz’로 선정하여 정책 지원 시 우대할 예정이다.

또한, 녹색경영 진단·개선 프로그램을 통하여 중소기업에게 녹색경영 수준을 진단하여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해법을 찾아줄 계획이며, 해외 다국적 기업에 수출하는 중간 모기업인 중견 또는 중소기업과 그 협력업체 간의 공동 환경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중·소 그린 SCM”사업도 추진된다.

*그린SCM : 모기업과 협력업체 간의 Supply Chain을 활용, 모기업이 환경경영체제 구축 노하우, 청정생산 기술이전 등을 지원하여 협력업체의 환경경쟁력 강화를 지원 아울러 향후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사전 대응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그리고 기업현장 전반의 녹색화를 촉진하는 그린팩토리 지원을 위해 R&D지원사업인 “제조현장의 녹색화 기술개발”과 “중소기업 그린디자인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세부 사업별 시행계획을 3월에 확정·공고하고, 4월부터 중소기업 녹색정보망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개별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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