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국 지적장애인 축구대회 시작으로 3개 대회 열전 치러

제주도, 전국 지적장애인 축구대회 시작으로 3개 대회 열전 치러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9.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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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9월 중에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전국 지적장애인 축구대회, 제2회 제주한라배 전국 장애인태권도대회, 제2회 돌하르방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대회로 전국 장애인체육인 1,1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5회 도지사기 전국 지적장애인 축구대회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사라봉구장, 영주고, 제주대학교에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축구대회에는 전국 9개 시도 12개팀에서 400여명의 참여하며, 결승전은 오는 8일 09:30 사라봉구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이번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으로써, 참가한 팀과 선수들간 열띈 경쟁이 펼쳐질것으로 기대된다.

제2회 제주한라배 전국 장애인태권도대회는 9월 5일, 6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한라배 대회는 17개시도 장애인태권도협회중 첫 지역 주관 대회이며, 7개시도 14개협회 500여명이 참여한다. 5일에는 품새 및 태권체조가 6일에는 겨루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20년 도쿄패럴림픽에서 장애인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장애인의 태권도인들의 한껏 사기가 높아진 가운데, 장애인 태권도 꿈나무 발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1일~13일에는 제2회 돌하르방배 전국 장애인배드민턴대회가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16개시도 400여명이 참여한다. 대한장애인배드협회 등록된 선수만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국가대표선발전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내 장애인들은 물론, 전국에서 오는 체육인들을 위하여, 체육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우리 도에서 개최되는 전국단위 장애인체육인대회 참가자들은 제주를 방문하여 대회도 치루고, 관광도 할 수 있어 선호도가 매우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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