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 ‘2015년 가정어린이집 보육인 대회’ 개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 ‘2015년 가정어린이집 보육인 대회’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9.0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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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
‘2015년 가정어린이집 보육인 대회’ 개최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 위원장 박춘자(이하 ‘한어총 가정분과’)가 주최하고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후원한 ‘2015년 전국가정어린이집 보육인 대회’가 지난 9월 2일(수)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한어총 가정분과는 회원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년 보육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날 개최한 보육인 대회에는 새누리당 김무성대표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를 비롯하여 김을동, 류지영, 이장우, 김학용(이상 새누리당) 의원과 이석현, 이상민, 김춘진, 양승조, 남인순 의등 등 20여명의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 이기일 국장,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등 많은 내외 귀빈과 전국 5,000여명의 가정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그간 가정어린이집은 영아전문보육, 안전보육, 열린보육(열린어린이집)의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히 일부 어린이집과 보육교사의 일탈행위가 있을 때마다 소규모 영아전문보육기관이라는 이유로 전체 가정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에게 지나칠 정도의 가혹한 사회적 비난과 오해의 시선을 보내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사)한어총 가정분과는 일선 가정보육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영아보육에 전문성을 갖춘 안전어린이집, 열린 어린이집이라는 가정어린이집의 위상을 드높임은 물론 더 나아가 영아의 권익신장을 위해 합당하고 바람직한 영아보육 정책대안을 현장의 시각에서 제시하고 관철시켜 나가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7월 한어총 가정분과 소속 회원과 학무모를 대상으로 ‘2015년 전국가정어린이집 체험 수기 공모전’ 성적 우수자의 시상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박영란(대전 화랑어린이집 원장), 신영순(인천 열린어린이집 원장), 이주연(대구 로사어린이집 원장), 한경희(제주 보물상자어린이집 원장), 정정엽(부산 한주어린이집 원장), 김남숙(전북 물 댄 동산어린이집 원장), 정성미(충남 더샵사랑어린이집 원장), 한정애(세종 늘푸른어린이집 원장), 문미숙(서울 아기사랑어린이집 원장), 박주현(서울 123어린이집 교사), 박진주(세종 아이뜰어린이집 교사), 양수진(대전 세종어린이집 교사), 정유진(충북 엄지어린이집 교사),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상에 황선숙(서울 초원어린이집 원장) 외 5명,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장상에 김소영(충남 둥굴레어린이집 교사)외 6명이 수상했다.

더불어 한어총 가정분과위원회는 가정보육교직원의 마음을 담아 김춘진(새정치민주연합), 안홍준(새누리당)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날 행사의 白眉는 각 지역에서 준비한 신문고였다. 조선시대의 최후의 항고 시설이었던 신문고(북을 치는 자의 소리를 임금이 직접 듣고 억울한 일을 해결해주었다)에 착안하여 전국 2만 3천여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고충과 그들의 바람을 들어달라는 간절함을 담아 노래와 연극 등 다양한 형태로 보육교직원의 현실과 바람을 표현하였는데 이는 참석한 모든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본 행사의 절정을 이루었다.

박춘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과 영아 보육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표준보육료를 토대로 반드시 영아보육료가 현실화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보육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대변하기라도 하듯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가 본 행사에 나란히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보육료 인상 및 처우 개선을 약속한 것은 ‘2015년 전국가정어린이집 보육인 대회’의 큰 성과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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