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 개소식 가져

강원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 개소식 가져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8.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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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강원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를 지정하고 강원도사회복지회관에 사무실을 설치하여 8월 28일 개소식을 가짐으로써 강원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한산업(6차산업)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 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 가공(2차산업) 및 유통, 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산업) 등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이와 관련하여 강원도는 1차산업에 머물러 있는 농업을 제조, 가공, 유통, 관광 등 2, 3차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농업, 농촌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 올리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강원농업 6차산업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년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500개소를 발굴, 지원하고, 6차산업화 지구 5곳을 조성하며, 복합농장구성, 지역컨소시엄구성, 현장코칭, 시제품, 아이디어 창업지원 및 안정적 소득창출, 판매활동 지원 등 17개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인증사업자에 대해서도 저금리 정책자금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행, 재정적 지원과 함께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오늘 개소식을 가진 ‘강원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는 연구기획, 역량강화, 유통지원, 사업화지원 등 4개분야 4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농촌융복합산업화 공감대 형성과 주민참여유도, 애로사항 해결,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원도 농정국장은 “강원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앞으로 농촌의 유, 무형 자원을 지속 발굴하고 농촌의 향토자원을 이용한 상품개발과 특성화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농업, 농촌의 발전에 기여하고, 농가소득증대와 농촌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하며, 사업자 인증확대와 현장, 생산자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여 강원도가 전국 농촌융복합산업의 선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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