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한 달에 2~3번 음주를 하며 즐겨 마시는 술은 맥주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79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음주문화’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먼저 술을 마시는지를 물었다. 술을 마신다는 직장인은 응답자의 93.1%였다. 술을 ‘전혀 못 마신다’고 답한 직장인들의 58.2%는 회식 등 어쩔 수 없이 참석해야 하는 술자리에서 ‘건배만 하고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술을 마시는 직장인 744명에게는 술을 얼마나 자주 마시는지 물었다. 한 달에 2~3번(36.0%), 일주일에 1번(23.4%), 일주일에 2~3번(21.4%) 순으로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술을 마시는 이유는(*복수응답) ‘친구, 지인들과 친목도모를 위해서’가 응답률 7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식, 영업 등 업무 때문에(37.1%), 기쁠 땐 기뻐서, 괴로울 땐 괴로워서(31.6%), 맛있는 음식에는 술을 곁들여야 해서(16.8%) 순이었다.
직장인들의 평균 주량은 몇 병일까? 평균 주량은 소주 1.3병으로, 주량이 소주 1병이라는 응답자가 43.3%, 소주 2병(21.0%), 소주 0.5병(14.5%), 소주 1.5병(8.1%)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술버릇도 물었다(*복수응답). ‘잔다’는 응답자가 47.0%로 가장 많았으며, 말이 많아진다(28.2%), 조용히 집에 간다(17.9%), 토한다(17.5%), 했던 말을 계속 반복한다(12.8%), 술을 계속 마신다(10.3%), 음식을 엄청나게 많이 먹는다(9.1%), 필름이 끊긴다(8.1%), 기타(3.6%)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스킨십을 한다, 애교가 많아진다 등이 있었다.
직장인이 좋아하는 주류는(*복수응답) 맥주(63.0%)였다. 그 뒤를 소주(53.95%)가 바짝 쫓았으며, 와인(15.7%), 막걸리, 동동주 등 탁주(10.5%), 보드카, 데킬라 등 리큐르(7.1%), 위스키(6.2%)가 뒤를 이었다.
회사에서 회식은 한 달에 1~2번 한다는 직장인이 4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분기에 1번(35.6%), 1년에 1~2번(15.2%) 순이었다.
술을 좋아한다고 답한 직장인 379명에게는 술을 좋아하는 이유를 물었다(*복수응답). 그 결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친밀하게 만들어줘서’라는 답변이 54.6%로 1위를 기록했다. 마시면 기분이 좋아져서(40.4%), 세상의 고뇌를 잊게 해줘서(29.0%), 맛있어서(20.3%), 언제나 곁에 있는 친구 같아서(17.7%)가 그 뒤를 따랐다.
최근 유행하는 과일맛 소주를 먹어본 직장인은 응답자의 87.5%로, 맛있었고 다음에 또 마시고 싶다는 의견이 52.2%였다. 여기서 남녀 직장인의 답변이 다르게 나왔는데, 여성 직장인은 63.3%가 ‘맛있었고 다음에 또 마시고 싶다’고 한 반면, 남성 직장인은 ‘맛은 있었지만 금방 질려서 다음에 또 먹을 것 같지는 않다’는 사람들이 49.8%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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