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한국가스공사에 선박 금융 거래 주간사로

스탠다드차타드, 한국가스공사에 선박 금융 거래 주간사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1.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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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의 천연액화가스(LNG)의 수입업자인 한국가스공사 (KOGAS)는 한국 LNG 운반선 4척에 대한 선박 금융 거래의 신디케이션을 최근 완료했다. 15개 은행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동 거래에서 스탠다드차타드는 공동 주간사 은행 (mandated lead arranger) 역할을 맡았다.

본 거래를 통해 스탠다드차타드는 한국가스공사의 LNG 운반선에 대한 조달금융 거래를 처음으로 체결하게 됐다. 스탠다드차타드는 금번 선박 금융 거래 의 선순위에서 8천만 달러, 후순위에서 2천만 달러를 지원하며 각각 주요 포지션을 담당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스트럭쳐드 파이낸스부 (Structured Finance)의 운군기(Woon Khoon Kee) 글로벌 헤드는 “본 거래는 세계 최대의 LNG 수입업자와 관계 강화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며 스탠다드차타드는 한국가스공사와의 관계강화를 위한 공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본 거래는 한국가스공사에서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한국가스공사가 LNG 시장에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번 선박 금융 거래는 한국가스공사와의 장기운송계약 하에 한진해운, 현대상선, SK해운, 대한해운에서 나용선 계약이 된 LNG 운반선인 한진 수르(Hanjin Sur), 현대 코스모피아 (Hyundai Cosmopia), SK 스프림 (SK Supreme), K.Acacia에 대한 거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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