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15일부터 3개월 간 베스트셀러작가 이수광의 신작 ‘천하를 뒤흔든 30인의 사기(史記) 영웅들’을 네이트에 연재한다고 이 날 밝혔다.
팩션형 역사서 장르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수광의 이번 신작은 사마천의 ‘사기열전’을 재해석한 것으로 독자들은 주 3회의 업데이트를 통해 작가가 집필한 최신 내용과 만화가 이도헌이 그린 삽화를 만날 수 있다.
네이트 책서비스에서 이수광 작가의 인터뷰 및 사진과 친필 사인도 볼 수 있다. 이수광 작가는 “중국 700년 역사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흥망성쇠, 책략 등의 내용이 독자들에게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와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K컴즈의 허윤정 부장은 “이번 연재는 네이트를 통해 미출간 서적을 최초 공개하는 두 번째 시도”라며 “작가의 집필과 연재가 실시간으로 이뤄지기에 보다 많은 독자와의 교감이 가능할 것”이라 설명했다.
앞서 네이트는 지난 해 스티븐 세일러 작가의 신작 ‘로마 서브 로사’를 독점 공개한 바 있다.
이수광 작가는 우리나라에서 팩션(Faction)형 역사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추리소설과 역사서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글쓰기와 상상력이 뛰어나다. 1983년 중앙일보에 단편 ‘바람이여 넋이여’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섰으며 ‘조선을 뒤흔든 16인의 왕후들’,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을 비롯해 ‘안중근 불멸의 기억’, ‘조선사 쾌인쾌사’, ‘세상을 뒤바꾼 책사들의 이야기’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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