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 ‘하늘의 사랑을 그대에게’ 음반 출시

바오로딸, ‘하늘의 사랑을 그대에게’ 음반 출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5.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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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
‘하늘의 사랑을 그대에게’ 음반 출시

성바오로딸수도회(관구장 정문자 수녀)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수녀들이 직접 노래하는 음반을 출시했다.

수도회 소속 수녀 8명이 참여한 음반에는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을 함께 수록했다.

황난영 수녀가 작사한 ‘하늘의 사랑을 그대에게’는 고통이 많은 이 시대에 위로와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가 절심함을 느끼던 중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와 행보를 묵상하면서 영감을 받았다. 가수 강인봉 씨가 작곡하고 수녀들과 직접 노래하여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외에도 가수 수경 씨가 작곡하고 고승현 수녀가 작사한 ‘두려워 말라’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창립자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가 수도회 초창기에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말씀인 ‘두려워 말라. 나 너희와 함께 있다’를 중심으로 묵상하며 만든 곡이다. 개인적인 삶과 수도회가 걸어온 백 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길도 주님께 의탁하는 마음을 담았다. 또한 이 노래를 듣는 이들이 하느님의 돌보심과 위로를 느낄 수 있기를 기도하며 만들었다.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은 언제나 ‘오늘의 사람들’을 위한 ‘오늘의 바오로’이길 지향하며 삶을 바친다. 5월에 출시된 음반 <하늘의 사랑을 그대에게> 또한 ‘오늘의 노래’이길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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