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로는 남녀가 조금 다른 결과를 보였는데, 남성(38.2%)과 여성(33.6%) 모두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많기는 했지만 2위가 다르게 나타났다. 남성은 금연(16%)을, 여성은 다이어트(20.1%)를 2위로 꼽았다.
연령별로는 20대는 규칙적 운동(20.2%)과 다이어트(19.4%)라는 의견이 팽팽했고, 금연을 하겠다는 의견(16.9%)도 타 연령층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반면 40대(54.1%)를 비롯해 50대이상(43.1%), 30대(17.7%) 순으로 규칙적인 운동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규칙적인 운동이 새해 각오 1순위로 조사됐는데, 특히 전남/광주(50.3%) 및 대전/충청(43.5%)에서 그러한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다이어트라는 응답은 대구/경북(23.4%)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금연은 전북(17.7%) 응답자가 타 지역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12월 2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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