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세대 다이어트, 남은 인생 멋지게 살고 싶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실버세대 다이어트, 남은 인생 멋지게 살고 싶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 임선혜 기자
  • 승인 2015.03.09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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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세대 다이어트, 남은 인생 멋지게 살고 싶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일반적으로 노령화 지수는 15세 미만의 유소년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의 노령인구의 비율을 지칭하는 것으로서, 2013년 유소년 인구 100명당 노령화 지수는 83을 기록하였고, 이미 2017년에는 노령화 지수가 100을 넘어서게 될 거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로서 인식되고 있다.

▲ 실버세대 다이어트, 남은 인생 멋지게 살고 싶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 이하 이미지=stock.xchng

압구정정인한의원 이성준한의사는 노년이 되어갈수록 삶의 질에 더 큰 초점을 맞추게 되기에 경제적인 부분에도 많은 관심이 쓰이게 되겠지만, 이에 못지않게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당뇨, 고혈압과 더불어 노년의 건강에 있어서도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서 대두되고 있는 것이 바로 비만으로서, 비만은 특히 각종 노인병에 있어서 가장 큰 경계요인이 된다고 전했다.

노년에 비만이 위험한 요소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다이어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그 역할이 필요한데 노년에는 인위적으로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서 필요한 체력적 부분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노년기에는 일반적으로 걸리게 되는 여러 질환에 이미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 형태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의 효율성이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체중감량을 위한 운동의 부분에 있어서도 노년기에는 이미 오랜 기간 해당 관절을 사용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관절염과 요통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량을 위한 조금의 무리한 운동이 오히려 피해가 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실버세대의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진행하고자 시도하는 경우에 있어서 그것의 목적이 체중 자체의 감량인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 자신이 앓고 있는 고질적 질환, 즉 당뇨나 관절염과 같은 신체적 문제점의 개선을 위해서 감량을 부수적으로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실버세대의 경우 다이어트를 진행하고자 할 때에는 자신이 수년 동안 살아오면서 뭔가 해결되지 않고 고착화 되어 있으면서 아무리 노력해도 잘 해결이 되지 않는 생활습관이나 신체적 현상에 치료의 초점을 두는 게 매우 효율적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일단, 노년기 때 비만관리를 함에 있어서 가장 유의할 사항은 애써 무리하게 자신의 생활패턴을 바꾸려고 하기 보다는 조금씩 점진적으로 그것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노년 비만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체'임을 명심해야한다.

사람이 80년에 가까운 평생을 살면서 심장 다음으로 가장 많이 움직이는 것은 하체이다. 건강한 하체관리야말로 실버세대에 있어서 다이어트를 온전하게 완성해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곳이다. 특히, 무릎과 발목, 엄지발가락은 하체관리에 있어서 핵심적으로 중요한 3가지 부분이다. 특히, 하체관리는 체중의 지지와 조절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건강한 수면관리를 위해서도 무척 중요하다.

압구정정인한의원 이성준한의사는  하체만 안정적으로 잘 관리한다고 하면 수면상태 역시도 무척 안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한다고 얘기한다. 기초체력의 향상과 건강한 하체관리... 이것이 바로 실버세대에 다이어트를 시행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명심해야한다고 전했다.

건강칼럼: 대한상한금궤학회 부회장, 압구정정인한의원 (www.junginomc.com) 한의학 박사 이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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