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 백찬, 부친상 슬픔 딛고 연말 공연연습 매진

에이트 백찬, 부친상 슬픔 딛고 연말 공연연습 매진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12.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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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에이트 대구 공연 예정대로 진행

지난 주 부친상을 당한 에이트의 백찬이 슬픔을 딛고 연습실로 복귀했다.
 
백찬은 지난 12월 16일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삼우제를 마치고, 21일에 서울로 돌아와 곧바로 연말 공연 연습에 참여했다.

백찬의 아버지는 몇 년 전 위암 판정을 받은 후, 그 동안 부산에서 오랜 투병 생활을 계속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결국 장남 백찬이 톱 10 가수상을 수상하는 날 세상을 떠나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2009 멜론 뮤직 어워드’ 탑 10 가수상 수상 직전,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게 된 백찬은 “아버지께서 생과 사의 가운데서 힘들어하고 계신다. 수상 소식을 미리 알려드렸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버지께 이 상을 바친다”라는 수상 소감으로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었다.

백찬은 병상에서도 가수가 된 아들을 지지해주었던 아버지를 마음에 묻고, 첫 연말 콘서트를 준비하며 슬픔을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트의 첫 연말콘서트인 대구공연은 오는 12월 31일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예정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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