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비만, 한국인 절반 걸리는 병인 당뇨병 원인

복부 비만, 한국인 절반 걸리는 병인 당뇨병 원인

  • 임선혜 기자
  • 승인 2015.02.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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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비만, 한국인 절반 걸리는 병인 당뇨병 원인

최근 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중 3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한다. 특히, 서양인들에 비해서 동양인들은 소화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당뇨라는 병에 대해서 매우 취약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압구정정인한의원 이성준한의사는 자기 스스로가 당뇨의 위험군에 있는지 아닌지를 미리 사전에 파악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 복부 비만, 한국인 절반 걸리는 병인 당뇨병 원인. / 이하 이미지=stock.xchng

당뇨 위험군에 있는 사람은 ‘허기짐’을 잘 견디지 못하면서 복부 비만인 경우가 많다.

당뇨는 아주 쉽게 이야기하자면 소화를 원활화게 하기 위한 대사기능이 떨어져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인간에게 있어서 대사기능이 원활한가 그렇지 않은가는 여러 가지 신호를 통해 파악할 수 있겠지만 가장 손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바로 ‘피로’이다. 그중에서도 소화기능이 피로에 대해서 잘 견디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는 바로 ‘허기짐’을 견디는 능력으로서 평가할 수 있다. 즉, 허기짐을 잘 견디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소화기능이 매우 피로한 상태에 빠져 있다는 것을 의미하게된다.

만일 자기 스스로가 허기짐을 잘 견디지 못하면서 복부비만이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면 당뇨 위험군에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본인이 비교적 마른 편이라고 할지라도 허기짐을 잘 견디지 못한다고 한다면 이 또한 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에 복부비만으로 진행될 여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복부비만인 사람들 중애서 당뇨 위험군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결여되어 있는 경향이 많이 발견된다.

‘허기짐’을 잘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경향성을 파악해보면 대체로 자존감이 매우 부족한 것이 관찰된다. 자존감은 대체로 주변의 평가를 통해서 파악되기도 하지만 자기 스스로의 평가를 통해서 결정되어지는 요소이기도하다. 대체로 복부비만인 사람들의 심리적 상태를 파악하다보면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에 매우 인색해서 스스로를 부족하게 느끼고 그로 인해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이 관찰된다.

즉, 자기 자신의 존재감에 대한 부족함의 느낌을 견디기 힘들어하게 되고 그로 인해 어떤 형태가 되었건 그것을 보충하려고 하게 되고 그 결과 가장 손쉬운 습관중 하나인 먹는 행위를 통해서 부족한 자존감을 보충시키려는 습관이 복부비만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복부비만인 사람들은 살 자체만을 빼는 노력 외에 자기 스스로가 가지는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한 심리적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짜증으로 표현되는 분노를 잘 푸는 것이 복부비만을 조절하는 핵심 요소이다.

동양문화권에 속해있는 많은 사람들의 경우 분노와 짜증은 참는 게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표현의 문화가 익숙한 서양사람들의 경우는 이러한 분노와 짜증을 강하게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 크게 문제로 여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 치료에 있어서도 짜증은 결코 참는 것이 아닌 표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여러 논문을 통해서 파악되고 있으며 짜증과 분노를 해결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그것을 풀어내기 위한 건전한 통로를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가 핵심요소로서 작용한다.

압구정정인한의원 이성준한의사는 복부비만이 잘 발생하는 사람들의 경우 이 짜증과 분노를 먹는 행위로서 해결하려는 경향이 많다. 이는 가장 먹는 행위가 그것을 해결하는데 가장 손쉽고 빠른 행동이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다. 즉, 복부비만과 당뇨위험군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경우 자신이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나는 경우 단순히 먹는 행위 외에 다른 건전한 방법을 통해 그것을 풀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행위로서 가장 많이 권장되는 게 등산이나 레저 스포츠를 통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칼럼: 대한상한금궤학회 부회장, 압구정정인한의원 (www.junginomc.com) 한의학 박사 이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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