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전주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개최

2010 전주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개최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12.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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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3일 일본에서 치러진 그랑프리 파이널에 이어 2010. 1.25일부터 1.30일 까지 6일간 전주시 화산체육관 실내빙상경기장에서 4대륙 16개국 120여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0 전주 ISU 4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매년 1회씩 지구촌을 번갈아가면서 열리고 있는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전주대회는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총 16개국의 남자 50여명, 여자 7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남자싱글, 여자싱글, 아이스댄싱, 페어스케이팅 등 4개 종목으로 구분하여 빙판위에서 아름다운 기예를 겨루는 대회로 지난 2월 캐나다 밴쿠버 대회때 김연아 선수가 피겨여왕에 처음으로 등극한 후 세계신기록 달성 등 승승장구 할 수 있게 결정적으로 기여한 대회여서 더욱 우리에게 친숙한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에서는 지난 1997년 동계 U 대회를 시작으로 2001년 쇼트트랙세계선수권대회, 2002년 4대륙피겨선수권대회를 비롯하여 2008년 아시아 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세계적으로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개막식은 참가 국가 플랙마치를 시작으로 ISU 친콴타 회장, 박성인 대한빙상연맹 회장, 전주시 송하진 시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각국선수 및 임원과 많은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2010년 1월 27일(수)아이스댄스 컴펄서리댄스와 페어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 경기직후인 오후 5시반에 그 화려한 막을 열게 되며 금번 대회기간중 여자싱글 등 주요경기는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전역에 SBS 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전주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대회 조직위원회(공동조직 위원장 송하진 전주시장, 박성인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를 구성 하고 활동에 들어갔으며 경기가 열릴 빙상경기장의 냉동기교체와 펜스 정비등 각종시설을 보완하는데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신종플루에 대한 대책과 아사다 마오 등 세계 탑랭커의 참가 및 수송, 입장권 제작, 청소, 주차 등 전주를 찾는 선수, 외래손님맞이 대책에 철저를 기하면서도 본 대회를 통해 관내 숙박업소 등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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