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다이어트] 식욕조절을 통한 비만을 피하는 방법.

[한방다이어트] 식욕조절을 통한 비만을 피하는 방법.

  • 임선혜 기자
  • 승인 2015.01.08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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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다이어트] 식욕조절을 통한 비만을 피하는 방법.

인간의 삶에서 먹는 쾌락을 배제하면 아마 그 사람은 틀림없이 우울증에 걸릴 것이다. 하지만 먹는 즐거움을 조절하지 못해 비만한 상태가 되면 그 상황 역시도 또 다른 우울증을 낳게 될 것이다. 결국 먹는 쾌락! 즉, 식욕과 체중은 절대적 제한이 불가능한 ‘조절’의 대상이지, 이것을 전적으로 회피하거나 도망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한방 다이어트_식욕조절을 통한 비만을 피하는 방법./ 이하 이미지=morguefile.com

그럼 식욕을 어떻게 조절하여 비만을 회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을까?
압구정정인한의원 이성준한의사는 비만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특히 2가지 감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얘기한다.

첫 번째는 ‘분노, 짜증’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분노와 짜증의 상태를 판단함에 있어서 각각의 상황 속에서 그것이 자신의 생각의 범주내로 들어오게 되면 스스로를 판단함에 있어서 ‘나는 분노한다, 나는 짜증이 난다’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전통적인 한의학적 개념에 의하면 분노의 개념은 자신이 짜증이 나고 화가 나는 상황에 더해서 이와 동시에 얼굴이 붉어지게 변하는 상황이 동시에 만들어졌을 때 비로소 ‘분노, 짜증’의 상태를 정의내리게 된다.

즉, 비록 스스로 화가 난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얼굴이 붉어지지 않으면 그것은 화가 난 상황이 아닐뿐더러, 자신은 화가 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그 상황 속에서 얼굴이 붉어지면 한의학에서는 그 사람이 화가 나 있다고 규정하게된다. 이는 분노라는 단어를 “煩”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것에서부터 충분히 유추가 가능한데, 해당 되는 단어는 불화(火)에 머리혈(頁)의 글자가 합쳐져서 머리에 불이 지펴져 있는 현상을 묘사한 것에서 출발했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화가 나면 얼굴이 붉어지는 모습이 동시에 연출되는 상황이 나타나고 이것을 다른 방향으로 풀지 못하여 식욕이라는 욕망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비만이 많이 발생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자존감 부족’이다.

비만한 사람들 가운데서는 얼굴이 붉은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매우 비만한 경우가 있다. 대체적으로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부족한 경우에 해당이 된다.

통상적으로 사람은 자기 스스로를 판단할 때 외부의 모습과 상황을 통해서 자신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 판단을 스스로가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은 아무리 외부에서 그 사람 자신에게 긍정적이고 기분좋게 만드는 말을 해주더라도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

이는 스스로에 대한 판단을 결과적으로 스스로가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전통적으로 내향적 가치관을 매우 강조했던 동양권 문화의 특성상 스스로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매우 인색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자신에 대한 평가를 부족하고 박하게 여기는 모습이 나타나게 되고 이런 행위는 자신의 내면에 대한 부족감을 느끼게 하여 결과적으로 스스로의 배속에 뭔가가 부족하다는 인식을 하게 함으로서 음식으로서 그것을 채워 넣으려고 하는 행위를 만들게 된다.

동양의학적 치료는 전적으로 인간의 정신과 신체가 하나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비만 역시도 단지 음식을 많이 먹어서 살이 쪘다라는 상황으로 인식하기 보다는 해당되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분노조절의 실패‘, ’자존감 부족의 생각‘이 식욕조절을 실패하게 하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체중조절을 힘들게 하는 원인으로서 작용하게 된다.

압구정정인한의원 이성준한의사는 단순히 음식물만을 조절하는게 아닌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는 치료야말로 비만을 근본적으로 피할수 있는 방법임을 명심하셔야 한다고 전했다.  비만 증상에 따른 해결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정인한의원에서 정리한 비만원인에 따른 해결법을 참고하면 된다. 비만 탈출방법 및 자가진단 보기>>

건강칼럼: 대한상한금궤학회 부회장, 압구정정인한의원 (www.junginomc.com) 한의학 박사 이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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