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DMZ 미래 준비의 숲’ 사업 공동 협력 협약 체결

유한킴벌리, ‘DMZ 미래 준비의 숲’ 사업 공동 협력 협약 체결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12.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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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DMZ 미래 준비의 숲’ 사업 공동 협력 협약 체결

유한킴벌리는 22일 북부지방산림청(이하 ‘북부청’),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과 북한 황폐 산림 복원을 위한 ‘DMZ 미래 준비의 숲’ 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북한지역의 황폐한 산림과 DMZ 주변 황폐지 복원을 위한 묘목 공급용 양묘장 운영 및 지속가능한 숲 관리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행되며, 유한킴벌리, 북부청, 생명의숲은 양묘장 시설, 묘목 생산, 수종선정, 양묘기술 및 숲관리 기술 개발, 북한 및 DMZ 일원 황폐 산림 복원용 묘목 공급을 통한 조림과 숲가꾸기 지원, 대북지원을 위한 민관 산림협력 준비위원회 운영 등에 관해 협력하게 된다.

유한킴벌리는 일찍이 1990년대 말부터 한반도 생태계 복원과 북한 산림황폐지 복구를 위한 양묘장 건설, 밤나무단지 130ha 조성 등의 사업을 벌여왔으며, 이번 ‘DMZ 미래 준비의 숲’ 사업 공동 협력으로 한반도 생태계 복원 노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지 나무심기, 숲 가꾸기, 자연친화적인 교육공간을 위한 학교 숲 만들기, 시민초청 나무심기, 청소년 자연체험 교육활동, 동북아 사막화 방지 및 숲 복원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특히, 캠페인 30주년을 맞는 올 해 국민 1인당 1그루에 해당하는 5,000만 그루 나무를 심고 가꾸기를 완성했으며,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30년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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