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WGP 파이널’이 이번 주 토요일(5일) 오후 6시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K-1중계는 케이블 외에도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되어, 즐기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격투기 마니아들에게 시청 노하우를 공개한다.
내가 지금 PC 앞에 있다면
인터넷으로는 아프리카TV(www.afreeca.com)에서 시청 할 수 있다. 중계화면을 시청하면서 채팅을 통해 시청자끼리 응원할 수 있어, 같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31일에는 최홍만이 출전하는 ‘K-1 다이너마이트’ 경기도 중계할 예정이다.
내가 버스나 지하철에 있다면
지상파 DMB채널인 QBS에서 시청할 수 있다. 위성 DMB인 TU미디어에서도 12경기 전 경기를 시청 할 수 있다.
극장에서 볼까?
서울 영등포 강변 등 전국 CGV 5개관에서 생중계한다.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로 팬들을 만나는 것은 K-1중계로는 이번이 처음. 바다 하리, 레미 본야스키 등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초대형 화면과 사운드를 통해 즐 길 수 있어 대회장을 찾은 팬들과 마찬가지로 스릴 있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K-1 WGP 파이널은 지난 9월 서울에서 개최된 16강 대회를 거쳐 올라온 8명의 선수들이 2009년 K-1의 최강자 타이틀을 놓고 벌이는 이벤트. K-1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레미 본야스키는 물론, 세미 슐트, 바다 하리 등 한국 팬들에게도 이미 친숙한 K-1 최강 파이터 들이 출전해 자웅을 가린다. 한편 케이블에서는 XTM이 독점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