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소설 사이트 북팔, 9월에도 연재 작가 원고료 상승

인기 웹소설 사이트 북팔, 9월에도 연재 작가 원고료 상승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4.09.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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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소설 사이트 북팔,
9월에도 연재 작가 원고료 상승

인기 웹소설 연재 사이트 북팔은 9월 연재 작가 원고료가 지난달에 비해 또 다시 상승했다고 전했다. 북팔에 연재되는 웹소설은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되지만, 남들보다 먼저 다음 회를 보는 ‘미리보기’가 유료로 제공된다. 이 ‘미리보기’를 위해 결제되는 금액에 따라 작가의 수익이 결정되는데 1,000만 원 이상의 고수익을 얻는 작가도 다수 있다.

북팔 김형석 대표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ktkim)에서 9월 원고료로 123명의 작가에게 총 1억5천9백9십만 원의 연재 원고료가 지급되었다고 전했다. 이 중 작가 연재 원고료 최소액은 10만원, 최고액 2천3백9십만 원이다. 북팔 베스트셀러 작가의 힘을 새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북팔 웹소설 앱은 꾸준히 누적 다운로드 수를 갱신하며, 매월 작가 원고료 지급이 상승하는 추세에 있다.

영화, 음악, 만화, 소설 등 업계를 막론하고 창작자가 창작 활동만으로 생계를 이어 가기 어려운 시대이다. 특히 출판 시장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작가들에게, 북팔과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성장 소식은 가뭄의 단비와 같이 반갑게 느껴질 것이다. 그렇기 때문인지 웹상에 자신의 작품을 연재하는 인기 작가 대다수가 북팔과 타사 플랫폼 동시 연재를 진행하거나, 심지어 북팔에만 독점 연재를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매출에 따라 창작자와 수익을 분배하는 모델은 북팔에서만 차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최근에는 창작 생태계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창작 활동을 위해 수익 분배 체계 개선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웹툰계에서는 레진코믹스가 이런 방식을 시도해 성공을 거둔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선도적인 기업들의 노력으로 변해가는 문화 창작 환경이 기대되는 바이다.

한편 북팔은 스마트폰 기반의 전자책 콘텐츠 앱으로 누구나 손쉽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300만 북팔 앱 독자들에게 매주 500여종의 새로운 연재소설이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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