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세계 최초로 3W(WiBro, WiFi, WCDMA) 이용 가능한 쇼옴니아폰 출시

KT, 세계 최초로 3W(WiBro, WiFi, WCDMA) 이용 가능한 쇼옴니아폰 출시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11.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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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녀석이 나타났다. 세계 최초의 3W 단말기가 드디어 선을 보인다.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30일, SHOW옴니아폰 및 SHOW앱스토어 서비스를 출시하고, 고객들의 무선 데이터 요금 부담을 파격적으로 해소하는 요금제와 함께 국내 스마트폰 시장과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SHOW옴니아폰(모델명 SPH-M8400)은 KT가 10월 출시한 유무선 컨버전스(FMC) 서비스인 ‘QOOK&SHOW’ 단말의 하나로 3W(WiBro, WiFi, WCDMA) 통신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단말기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SHOW옴니아폰의 최대 강점은 3W망을 활용하여 KT가 무선인터넷 요금 인하를 위해 내놓은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로 저렴하게 무선인터넷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KT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하면, 고객들은 언제나 WiFi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프로모션 기간인 내년 3월까지는 WiBro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커피전문점, 공공장소 등 무선 인터넷 수요가 많은 지역에 구축된 KT의 전국 1만 3천여 개 WiFi존(네스팟존)과 서울 및 수도권 19개시에서 이용 가능한 SHOW WIBRO 커버리지에서 무선인터넷을 데이터 패킷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KT가 현재 추진중인 WiFi존과 WiBro 커버리지 확장 계획을 감안하면, SHOW옴니아폰 고객은 내년에는 약 5~6만여개 네스팟존과 확대된 WiBro 커버리지에서도 무선 데이터를 마음껏 즐기게 된다.

데이터 정액 요금제(SHOW스마트요금제) 이용 시, WCDMA망 기준으로 150MB/5천원, 750MB/1만원, 1.5GB/1만5천원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음성/데이터까지 번들로 이용하는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하면 QOOK AP까지 무료로 제공 받아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전화 요금으로 통화함으로써 음성 통화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한편 KT는 SHOW옴니아폰 출시에 맞춰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 ‘SHOW 앱스토어’도 오픈했다.

SHOW 앱스토어(www.show..co.kr)는 WiFi를 활용할 수 있어 고객들은 무선인터넷 요금에 대한 걱정 없이 양질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풍부한 무료 어플리케이션과 교통, 쇼핑, 증권, 예약 등의 생활 밀착형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인터넷 포털 등 친숙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SHOW 앱스토어는 사용자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고품질의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개발자에게는 수익 실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 때문에 개발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모바일 오픈마켓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KT는 SHOW앱스토어 출시를 기념하여 내년 1월까지 “전국민 어플대전”을 진행 증이며, 최우수 어플상(상금 2천만원) 및 인기 어플상, 등록왕상, 행운상, 아이디어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KT 이경수 컨버전스와이브로사업본부장은 “파격적인 데이터 요금제와 SHOW앱스토어의 풍부한 컨텐츠를 기반으로 SHOW옴니아폰이 국내 무선 인터넷 시장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고객관점의 상품을 선도적으로 제시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SHOW옴니아폰은 예약 법인고객을 중심으로 공급이 시작되며, 12월 중순부터는 일반 고객들도 전국 KT플라자와 SHOW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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