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증상] 연령별 아토피 피부염 악화를 막는 예방치료법

[아토피증상] 연령별 아토피 피부염 악화를 막는 예방치료법

  • 임선혜 기자
  • 승인 2014.08.11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토피증상] 연령별 아토피 피부염 악화를 막는 예방치료법

아토피피부염은 관리 상태에 따라서, 전혀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아주 심각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질환이다. 어떤 경우는 외관상 아주 심각한 상태를 유지하기도 하고, 아토피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양호한 상태로 지내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괴로운 병이라도, 질환은 질환일 뿐,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일이라면 아토피피부염 때문에 못하게 되라는 법은 없다.

▲ 아토피증상, 연령별 아토피 피부염 악화를 막는 예방치료법/ 이하 이미지=이미지비트

압구정정인한의원 이성준한의사는 아토피피부염은 생활습관과 관리에 따라 크게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에 대한 연령별차이’를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성인 환자가 소아환자에 비해서, 가려움증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이 더 강한 것으로 관찰되었다고 얘기한다.

즉, 성가심, 걱정스러움, 화남 등의 감정으로 인하여 가려움이 증가하고, 열감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일에 집중하면 가려움증이 감소하게 된다. 또한,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보다는 공기 중 항원에 의해 악화되는 편이며, 봄에 더 악화되는 일이 많았고, 얼굴 가슴과 같은 몸통부위에 가려움증이 생기는 특징이 있다.

실제 임상적으로도 성인아토피피부염과 소아아토피피부염에는 각각 다른 특징이 있으며, 모든 연령대에 있어서 주의해야할 사항들이지만, 연령별로 특별히 신경써두면 좋을 만한 관리사항을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다.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예방사항>

1. 식단을 주의하자.

선식이나 생식, 사골국, 계란흰자, 호두, 잣, 땅콩, 새우, 조개, 게, 우유, 귤, 오렌지, 토마토, 복숭아 등은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는 주의해야 하며, 실제로 모유수유중인 산모가 위험군의 음식들을 주의하여, 영유아 아토피 발생 율을 줄일 수도 있다는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

2. 소화기능을 고려하자.

아이들의 위장은 어른처럼 역류를 방지할 수 있는 구조가 발달되어 있지 않다. 아이들은 토하는 일이 많아지면, 피부가 약해지게 된다. 아이들은 과식했는지 판단하지 못하므로, 우리아이 잘 먹는다고 무턱대고 많이 먹이지 말고, 먹이고 나서는 어깨에 얹고, 꼭 트림을 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3. 걱정, 근심은 금물

애들은 말귀는 못 알아듣지만, 상황에 대해서 본능적으로 알아차리게 된다. 옆에서 피부가 안좋다고 근심하는 부모나 보호자를 둔 아이의 마음에 병이 생기게 되면, 피부는 어떻게 될까? 불필요한 노심초사는 치료에 전혀 도움이 될 수 없다. 오히려 ‘잘 될거야, 괜찮을거야, 나을거야’ 라는 믿음과 확신이 필요하다.

<소아 아토피피부염 예방사항>

1. 정확한 이해를 돕자.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정확히 자신이 어떤 병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저, 음식에 대해서 주의해야하고, 가끔씩 가렵다는 정도이지, 다른 친구들과 비교조차도 안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실 보는 어른이 힘들지, 아이의 입장에서는 그리 심각하지 않은 병일 수도 있다. 아이의 수준에 맞춰서, 이렇게 하면 가렵고, 저렇게 하면 덜 가렵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이제 ‘형아’가 되면 더 나아질 거라는 이야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2. 피부가 약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여름에는 피부가 눅눅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세균감염에 주의하자. 늘 깨끗이 씻고, 오염물 또는 흙에 피부가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내복을 늘 착용하게 하고,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3. 음식에 대해서 아이가 판단할 수 있도록 하자.

피부건강도 중요하지만, 성장도 또한 중요하다. 어떤 경우에도 ‘100%’, 또는 ‘무조건’은 없다. 돼지고기는 가렵지만, 소고기는 괜찮을 수도 있다. ‘구이’는 안좋지만, ‘수육’은 괜찮을 수도 있다. 병이란 그런 것이다. 당장 두드러기 올라오면 힘들겠지만, 그래도 영유아 때보다는 많이 컸으니까, 견디기도 잘 한다. 직접 판단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정서 발달상 좋다.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예방사항>

1. 외모에 대한 관심을 인정해주자.

이 나이의 청소년이 성, 이성, 본인의 외모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아마도 세상은 혼란에 빠지고 말 것이다. 아토피피부염은 가볍게 있더라도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시기이다. 감수성과 민감성을 이해해 주는 것이 좋다.

2. 지성피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

일반적으로는 피지분비가 되면 피부의 구조가 튼튼해지게 되므로, 여드름이 나고, 머리털과 겨드랑이에 털이 나면 아토피피부염은 개선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심한 건성피부인 경우에서는 예외일 수 있다. 2차 성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어려서보다 더 육식을 늘려서 피부를 지성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지성피부가 샤방 샤방하게 보이기는 어렵지만, 조금만 나이 들면 건성피부보다는 얼마나 축복받았는가를 느끼게 된다.

<성인 아토피피부염 예방사항>

1. 마음을 건강하게 하자.

글머리에 요약된 연구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감정조절 문제가 중요하다. 아토피피부염은 정확히 말하면, 신체의 내부 장기에 문제가 생기는 병이 아니다. 피부는 인체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장기의 내구력이 약해진 것을 의미하지만,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사소한 병일수록 오래가게 되면, 감정이 꼬인다. 이것은 누구 하나의 정신력이 약해서가 아니며, 원래 사소한 실마리 하나가 오래 묵으면 잡다한 것이 엮이는 자연의 이치이다.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성취해야할 것은 성취해야 한다는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데 노력하자. 또한, 기본적으로 음주 흡연 비만 등은 멀리해야 한다.

2. 남들보다는 건강에 신경써야 하는 상태라는 것을 인정하자.

사회적으로 성공도 해야 하고, 가족과도 화목하게 지내야하며, 아직껏 완치방법이 없는 질환과 싸워 더 나은 상태를 유지해야하는 무려 세 가지의 숙명을 타고난 우리는 남들과 똑같이 살 수는 없다. 가끔 일탈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또 다른 한가지의 과제가 늘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압구정정인한의원 이성준한의사는 아토피피부염은 자신의 마음가짐, 생활습관에 따라 좋아 질수있는 질환이다. 좋은 마음가짐과 생활습관을 변화시켜서 아토피로부터 탈출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토피피부염 증상에 따른 예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정인한의원에서 정리한 아토피 증상 해결법을 참고하면 된다. 아토피 예방방법 및 자가진단 보기>>

건강칼럼: 복치의학회 부회장, 한방아토피치료 압구정정인한의원 (www.junginomc.com) 이성준 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