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2011년 개통예정…교통난·지역불균형 해소 촉매제 역할

‘신분당선’ 2011년 개통예정…교통난·지역불균형 해소 촉매제 역할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11.16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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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신도시 건설과 수도권 남동부의 인구증가에 따른 극심한 교통난을 개선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인 신분당선이 2011년 9월 개통예정에 있다.

신분당선은 서울 강남과 경기도 분당을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기존 분당선 및 지하철 2,3호선과 연계되는 등 수도권 전철망과 연계된 광역철도망으로 구축될 계획이다. 보다 신속한 운행을 위한 최단 노선계획으로 강남과 정자역이 16분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신분당선은 주요개발지역을 연계시켜 균형적인 도시발전 유도 및 지역 간의 연계성 확보를 중시하여 서울상업 및 업무 중심지와 수도권 남동부 지역(판교, 분당, 용인)과 연계되어 교통난과 지역불균형을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용인서울고속도로가 개통하며 경기 남부 일대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있으며, 용인과 강남의 이동시간이 1시간에서 25분대로 크게 단축되었다.

서울 강남에만 집중되었던 산업과 문화가 경기도 및 수도권 일대로 분포되며 고질적인 교통문제가 신분당선과 용인서울고속도로로 해결점을 찾았을 뿐 아니라 근접지 또한 새로이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수원 매탄동’을 단연 꼽을 수 있다.‘202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이 조건부 의결되며 ‘수원 삼성디지털단지’ 주변 일대가 미래형 자족도시로 변모할 전망이다. 이에 신사옥을 찾는 CEO들은 매탄동에 위치한 아파트형공장에 큰 관심을 보이며 부동산 문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현재 지난 10월부터 ‘아파트형공장 이노플렉스’가 입주를 시작해 이 지역 발전에 첫 신호탄이 되고 있다.

수원 매탄동은 광교테크노밸리, 흥덕지구, 기흥첨단밸리 등과 인접하고 있어 산업인프라가 탄탄할 뿐 아니라 신분당선과 용인서울고속도로로 인해 강남과 쾌속으로 통하는 등의 미래의 가치가 더욱 주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분당선 개통이 앞으로의 지역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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