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연주자들의 모임 ‘클래시칸 앙상블’, 문체부 우수공연 선정

젊은 연주자들의 모임 ‘클래시칸 앙상블’, 문체부 우수공연 선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5.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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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주자들의 모임 ‘클래시칸 앙상블’,
문체부 우수공연 선정

줄리아드, 맨하탄 음대 등 뉴욕 유명 출신의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젊은 클래식 연주단체 ‘클래시칸 앙상블’(대표 이삭)의 공연 ‘뮤직 오브 더 파크’가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쳬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함께 주최/주관하여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 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 해소로 문화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우수공연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프로그램의 초청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문화재단 하에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의 상주예술단체 지정된 클래시칸 앙상블은 ‘젊은 음악, 재미있는 클래식’이라는 모토 아래 연간 30회 이상의 공연을 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단체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 선정 된 ‘뮤직 오브 더 파크’는 해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정통클래식은 물론 팝송, 영화음악, 탱고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적인 완성도와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으로 이전에도 각종 공모에 선정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3년 문체부/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주최의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우수공연’과 KT체임버홀에서 ‘제2회 공동기획공연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클래시칸 앙상블은 6월 26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대의 초월 바로크’를 통해 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바흐의 골드버그 변주곡을 비롯해 첼리스트 양성원과 함께하는 9월 30일 ‘이성과 감성의 교류’, 11월 27일 ‘혼돈과 환희’에서의 피아니스트 유영욱과 협연 등이 어우러지는 시대별 음악회 ‘레거시 콘서트 시리즈’ 준비에 한창이다.

젊은 열정과 화려하고 견고한 앙상블, 감각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주목받는 신세대 클래식 단체 ‘클래시칸 앙상블’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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