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시험 면접, 20일부터 이틀간 시행

서울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시험 면접, 20일부터 이틀간 시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5.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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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복지직 모집이 지난 3월 22일에 시행되었던 필기 시험을 끝으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에서 면접이 시행된다.

올해 서울시 사회복지직은 총 363명을 선발하며, 지원자는 5,733명다. 이 중 3,573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하였고, 지원자 기준 경쟁률은 15.8대 1, 실제 시험 응시자 기준 경쟁률은 9.8%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은 4월 25일 일반 414명 및 장애인 36명, 저소득층 20명, 시간선택제 30명 등 총 500명의 합격자를 발표하였다. 구분 모집별 응시율은 일반 62.2%, 장애 72.8%, 저소득 77.7%, 시간선택제 52.9%이며 합격선은 일반 338.34점(양성평등 합격선 337.56점), 장애인 215.44점, 저소득층 228.5점, 시간선택제 298.11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은 이어 4월 29일에 일반 281명 및 시간선택제 16명 등 총 297명의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였다. 구분 모집별 합격선은 일반 322.31점(양성평등 합격선 318.65점), 시간선택제 269.13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필기 시험에 합격한 인원들은 반드시 5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인적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면접은 인적성검사에 응시한 자에 한하여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에 거쳐 오후 1시 30분부터 시행되며, 장소는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에서 치러진다.

면접에는 장애인 구분 모집을 제외한 전체 대상에 대해 영어 면접이 시행되며, 방법은 해당 질문 주제 중 면접 위원이 제시하는 1개의 주제에 대하여 2분 정도 발표하고 보충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이다. 질문 주제는 다음과 같다.

- 불법적인 집단 민원 발생시 공무원으로서의 대처 방안은?
- 세대간의 감성 소통을 위한 방안은?
- 최근 자신의 삶에서 가장 큰 성취감을 느꼈던 상황 또는 경험은?
- 베이비 부머 세대 은퇴로 급증하는 신노년층의 사회 참여 방안은?
-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제안하고 싶은 정책은?

윈플스 공무원학원의 한 관계자는 면접 당일 응시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검정색 볼펜 등 필요한 준비물들을 잘 챙기고 영어 면접에 대비하여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면접 시험 등록 기간 내 등록을 하지 않거나 저소득층의 경우 증빙 서류 미제출 혹은 부적격 서류를 제출할 경우에는 면접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면접 시험 합격자 발표는 6월 1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 공개채용팀(02-2321-23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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