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앞장서는 기업 많아져

선행 앞장서는 기업 많아져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4.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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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앞장서는 기업 많아져

소비자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기업의 이념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호하고 구매하는 ‘가치 소비’를 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격이 싸고 품질이 좋은 제품도 좋지만 구매할 때 자신이 내는 돈의 쓰임이 조금이라도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브랜드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패션, 뷰티는 물론, 유통업계의 기부 문화도 확산되고 있다. 기부하는 방법도, 기부하는 곳도 각기 다르지만 더 나은 지구 환경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기업들의 사회 공헌 활동을 만나보자.

백팩계의 탐스! 백팩을 구매하면 불우아동에게 백팩 하나가 - 하이시에라 ‘one for one’ 캠페인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백 브랜드 하이시에라는 지난 2월 국내 첫 론칭에 이어 올해, 가방이 1개 팔릴 때마다 1개를 기부하는 ‘one for one’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캠페인은 백팩이 1개 팔릴 때 마다 국내, 해외 불우아동들에게 가방 1개를 기부한다. 지난 3월에는 하이파이브를 한 수만큼 불우아동에게 하이시에라 가방이 기부되는 행사 ‘하이파이브 포 하이시에라’를 진행하여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하이시에라 가방 1000개를 전달했다.

피부 건강도 지키고 청춘과 지구를 응원하는 - 프리메라 ‘청춘, 그리고 지구야 힘내’ 캠페인

프리메라는 2012년부터 매년 4월,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청춘, 그리고 지구야 힘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로 구성된 ‘프리메라 프렌즈’가 ‘프리메라’와 함께, 아파하는 지구와 청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환경 보호 단체인 ‘생명다양성재단’(구 ‘뿌리와 새싹’)에 기부한다. 올해는 미라클 씨드 에센스와 일러스트 에코백으로 구성된 ‘프렌즈 세트’를 4월 한 달간 선보이고, 수익금 일부를 ‘생명다양성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영유아를 위한 제품, 영유아를 위한 지원 - 존슨즈베이비 빈곤가정 영유아 지원 기부

존슨즈베이비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해외보건의료사업 내 영유아 영양식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작년 한해 동안의 베이비내추럴 제품의 판매 수익의 일보를 기부금으로 조성하여 해외 빈곤가정 영유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6월 ‘좋은엄마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자 300여명과 함께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과 베이비내추럴 제품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 정신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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