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holistic) 치유가 답이다, 처음북스, ‘당뇨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출간

전인(holistic) 치유가 답이다, 처음북스, ‘당뇨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4.2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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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holistic) 치유가 답이다,
처음북스, ‘당뇨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출간

처음북스가 게리 눌 박사의 저서 ‘당뇨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출간했다.

당뇨는 이제 한국인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사망 원인이 되었다. 50대 이상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소아 및 청년층에서도 당뇨 환자가 급증하는 증세다. 이 모든 것이 왜 시작되었을까? ‘당뇨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의 저자 게리 눌 박사의 말이 아니라도 우리는 그 원인을 모두 알고 있다. 우리의 생활습관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제2형 당뇨의 원인은 세계적으로 만연한 패스트푸드와 운동이 줄어든 현대 사회의 병폐가 당뇨를 일으키는 임계점을 지났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당뇨의 치료는, 혈당조절에만 의존해 왔다. 인슐린 투여 등의 임시방편으로는 절대 당뇨를 치료할 수 없다. 우리 몸의 시스템은 매우 정교해서 인위적인 인슐린 투여는 오히려 인슐린 둔감이나 저항을 야기할 위험성까지 있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게리 눌 박사는 전인 치유를 주장한다. 전인 치유란 사람의 전반적인 모든 상태를 감안하고, 식사, 운동, 고전적인 치료까지 통합적으로 살피는 것을 말한다. 당뇨를 생활습관병이라고 말하면서 생활습관을 바꾸려는 노력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생활습관도 주먹구구식이 아니라, 자신의 증상과 체질에 맞게 음식과 운동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요점이다.

이 책은 ‘당뇨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에 맞게 당뇨의 발병 원인, 치료 방법, 대증요법, 음식과 재료 등 당뇨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은 물론, 백신이 당뇨에 미치는 영향이나 인삼과 구기자의 효능 등 쉽게 알 수 없었던 지식까지 전달하고 있다.

병은 병 들기 전에 고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하듯이, 당뇨의 위험성에 노출된 모든 현대인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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