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 유기농 복합매장 가맹 본격화

초록마을, 유기농 복합매장 가맹 본격화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11.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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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주택가에서도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열기 위한 자영업자들의 경쟁은 치열하다. 적자생존의 경쟁세계에서 프랜차이즈 매장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는 법. 그러나, 소비 트렌드를 잘 읽어 미래에도 유망한 업종과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뒷받침된 프랜차이즈를 선택한다면, 절반 이상 성공한 셈이라고 볼 수 있다.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www.hanifood.co.kr 대표: 이상훈) 같은 매장이 그 좋은 예이다. 국산으로 둔갑하는 중국산 농산물, 화학첨가제 범벅인 가공식품 등 갈수록 먹거리 불안이 심해지는 요즘, 10년간 전국 215 여개 매장에서 총 2500여 종의 안전한 국내산 농축수산물과 식품, 생활용품을 판매해 온 초록마을은 그 이름 자체가 신뢰의 상징으로 통한다.

초록마을은 유기농산물판별, 잔류농약검사, 생산이력제도, 상품감사위원회제도, PL보험 가입 등 상품의 안전성과 생산 신뢰성 검증, 소비자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용하고, 전산화된 냉장 유통(Cold Chain)으로 제품을 신선하게 배송하므로 매장 개설 후 운영 걱정도 없다.

이러한 초록마을이 최근 매장의 복합화와 대형화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초록마을이 가맹점 복합 매장 1호로 선보인 포항 대이점은 2004년 42.9m2로 오픈한 매장을 정육코너와 베이커리를 갖춘 실평 141.9 m2로 한 달간 인테리어를 리뉴얼해, 두 달이 경과한 지금은 당초 목표였던 35% 를 훌쩍 뛰어넘는 월 매출 5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무항생제 인증 친환경 한우와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정육코너, 우리밀을 이용해 매일 신선한 빵을 굽는 베이커리 코너와 넉넉한 주차공간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식품, 정육, 생활용품 등 총 2천 여종의 친환경 제품을 집과 가까운 곳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고, 연중 무휴 운영으로 일요일도 배달이 가능해 편리하기 까지 하다. 한달 전 확장을 한 직영복합매장인 목동점도 베이커리와 반찬 코너를 갖추어 맞벌이 주부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초록마을 오명철 사업본부장은 “소비자들이 한 번에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쇼핑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추어, 원스톱 쇼핑 컨셉의 친환경 전문 복합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록마을의 가맹조건 및 가맹 절차, 매장 개설 비용 등 매장 개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초록마을 홈페이지 (http://www.hanifood.co.kr/) ‘매장안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마포역 1번 출구 삼정빌딩 5층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초록마을 사업설명회’를 열고 있으므로, 초록마을 홈페이지에서 사업설명회 참석을 미리 예약하면 더 자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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