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별빛마을서울캠핑장’, 편의시설 확충해 4월 개장

횡성 ‘별빛마을서울캠핑장’, 편의시설 확충해 4월 개장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3.0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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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오픈과 동시에 서울시민들 사랑을 받은 횡성 ‘별빛마을서울캠핑장’이 4월부터 다시 시민들은 맞이한다. 이에 3월 10일(월)부터 4월분 예약을 받는다.

작년에 첫 선을 보인 횡성 ‘별빛마을서울캠핑장’ 여름방학과 주말 내내 100%의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에 위치한 구 월현분교 서울캠핑장 일대는 1999년, 우리나라 최초로 ‘별빛보호지구’로 선포되었으며, 인가가 적고 산세가 좋아 밤이면 별이 총총 뜨는 맑고 깨끗한 지역이다. 순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강원도 산골 동네에 번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서울시민을 위한 최적의 휴식처이다.

캠핑장은 주변에 국립공원인 치악산과 풍광이 수려한 주천강을 배경으로 학교부지 7,500㎡에 야영텐트 20동과 교실, 강당, 화장실, 취사장, 주차장, 관리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고, 4~5인 가족 1박2일 2만원(전기사용시 3천원 추가)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텐트와 모포·화덕·피크닉테이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하게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북까페(700여권 비치 예정), 바둑실, 영화감상실, 동물농장, 텃밭, 민물고기 수족관, 생태체험학습장, 천체관측망원경 등을 새롭게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 및 즐길거리를 확충했다.

예약은 매월 10일이면 다음 달 예약이 개시되는데, 4월분 예약은 3월 10일(월) 오후 2시부터 예약 받는다.(2133-3923)

<포천시 관인면 구 사정분교 캠핑장, 한탄강 배경으로 7월 개장>

시는 또한 한탄강 자락에 위치한 포천 관인면 사정분교 캠핑장은 7월1일 개장을 목표로 리모델링 중에 있다.

25개 사이트로 규모는 작지만 바로 옆에 한탄강을 비롯한 명성산, 산정호수, 인근 철원의 백마고지 등 안보관광지가 수두룩하여 볼거리가 많고, 밤에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캠핑장으로 꾸미고 있다.

김영성 서울시 학교지원과장은 캠핑장이 본격 운영되면 농촌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특산품판매, 지역명소 투어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방 곳곳에 서울시민들을 위한 캠핑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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