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 등 ‘소자본 해양레저 사업’이 뜬다

카약 등 ‘소자본 해양레저 사업’이 뜬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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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등 ‘소자본 해양레저 사업’이 뜬다

앞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소자본사업은 무엇이 있을까?

프랜차이즈, 대리점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사업군들은 초기 비용투자 금액이 엄청날 뿐 아니라 일정기간이 지나면 인테리어라든가 새로운 재투자를 강요당하면서 수익이 조금 발생했다 하더라도 실제 점주들에게 들어오는 수익은 미미하다.

사업의 기본이라 함은 초기 투자자본이 소액이어야하며 지속 성장 가능한 업종이 되어야할 뿐 아니라 일정한 독점력을 지녀야하며 제일 중요한 것은 일을 하면서 항상 즐거워야한다. 또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정부의 정책이나 시책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한다.

‘해양레저’는 우리나라 ‘미래신성장동력산업’으로 조선산업을 이을 고용창출 효과와 육상레포츠의 포화 상태로 한계에 다다른 레포츠 산업을 대체할 새로운 산업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낚시인구 약 600만을 비롯하여 수상스키, 카약 등을 포함 한다면 약 800만에 가까운 레포츠의 잠정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낚시는 아직 선진 낚시형태가 아닌 시간 보내기식 레포츠로 되어 있고 나머지 여타 해양레저는 아직 시작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상태이다. 우리나라 낚시인구 중 약 80%는 민물좌대낚시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좌대낚시에서 루어낚시나 지깅낚시, 배스낚시, 갯바위낚시, 방파제낚시, 선상낚시 인구가 증가함에따라 낚시조구 또는 용품들도 변화하고 있고 이러한 낚시는 낚시 포인트를 수시로 이동하기 때문에 낚시보트, 낚시선, 피싱카약, 낚시카약 등을 구비하려는 인구들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금까지 낚시는 어울림의 낚시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스마트 워크와 주5일제 근무가 활성화 되면서 단체보다는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며 혼자서도 운용할 수 있는 저렴한 낚시보트 등을 사용하는 낚시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국내 최대 해양레저 전문 기업인 그린오션라이프와 클럽요티 관계자는 “카약 판매량을 보면 2012년 판매량보다 2013년 판매량이 약 200% 이상 증가 했으며 2014년은 2013년 대비 약 200~300% 이상의 증가 추세가 이어질 뿐 아니라 향후 20년 가까이 해양레저기구 판매 증가추세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카약의 소비 증가 추세를 보면 해변(해수욕장) 카약임대사업, 마을기업, 수상, 해양레포츠협회에서 운영하는 수상, 해양레저 체험교실, 펜션, 캠핑장, 연수원 등 단체 해양레저 체험객을 위한 사업들이 증가함에따라 카약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고 개인들의 캠핑인구 증가에 따라 수상레저를 즐기려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카약이 낚시선, 낚시보트 등으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약 판매량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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