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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방의료원 발전방안 연구용역 2차 공청회 개최

강원도 지방의료원 발전방안 연구용역 2차 공청회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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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21(목) 14:00부터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보건의료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의료원 발전방안 연구용역” 2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난해 7월부터 “의료원 발전방안연구 용역“을 수행하면서 2013. 12. 16(월) 1차 공청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공청회로 의료기관 현장 및 회계법인의 전문가 등을 토론자로 참가시켜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우선 “의료원 발전방안(안)”에 대하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좌용권 단장이, 1차 공청회에서 제시되었던 다양한 의견과 보완사항 등에 대해서 보다 논리적 근거에 의거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개최되며, 공청회 좌장으로는 1차에 이어 이번에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이평수 연구위원이 맡아 진행한다.

그리고, 의료현장에서의 실태 등을 설명할 토론자로 충북 영동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강병국 원장과 삼척의료원 서영준 원장, 병원전문가로 강원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이혜진 교수, 삼일회계법인 여수동 이사, 민주노총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릉의료원 반태연 지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강원도 지방의료원 발전방안(안)”은 강원도의 의료기관 종사인력과 의료자원의 전국대비 규모, 주요 사망원인별 사망률, 지역주민의 의료이용실적 등의 환경여건 등을 감안하여 의료원별 맞춤형 발전방안을 마련하였다.

의료기관 종사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인구 1천명당 의사 및 간호사수, 그리고 인구 10만명당 CT, MRI 대수는 전국 및 강원도 평균에 비해서 원주 권역과 강릉권역 등은 다소 높게 나타나는 반면, 영월권역 등은 매우 낮게 조사되었다.

그리고, 인구 10만명당 주요 사망원인별 사망률은 대부분 신생물(암), 순환기, 호흡기 계통, 외부요인의 질환 사망률 등의 순으로 전국대비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의료원별 발전방안(안)"중, 먼저 원주의료원은 혁신도시내 13개 공공기관 이전 등 기업체 입주계획과 원주를 중심으로 한 교통환경 개선 등으로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나, 전문질환을 중심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의 확대 개설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원주의료원의 중증환자의 수술 등의 감소로 원주의료원 인지도가 저하되고 있은 실정이다.

따라서, 원주의료원에 대한 발전방안으로 경쟁력을 통한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진료분야(호흡기, 소화기, 퇴행성질환 등)와 공공의료에 적합한 분야(재활, 요양, 치매 등)에 대한 질환별 특성화센터 운영, 주민 인지도가 높은 장례식장에 대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나왔다.

그러나, 원주시지역은 의료공급 및 경쟁과잉지역으로 원주의료원의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인구유입 등 긍정적인 외부조건 변화와 경영혁신에도 불구하고 일정기간 동안 진료 및 경영성과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강원도 공공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원주의료원의 이전·재배치 등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되었다.

두 번째로 강릉의료원은 전국평균 대비 병상수는 113%(종합병원 4개, 의원 100여개 등)수준으로 지역내 경쟁 과잉상태이고, 낮은 의료수익과 높은 의료원가(‘13년 잠정 인건비 비율 86.3%)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 적자의 지속에 따른 미지급금 증가(체불임금 41억원 등)되고 있으며, 특히 도민의식조사 결과 “의료원의 축소 및 기능전환” 의견에 대해서 강릉의료원이 27.4%로 5개 의료원 평균 15.9%보다 높아, 도내 5개 의료원중에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따라서, 강릉의료원과 도립노인전문병원을 통합하여 “요양병원으로 기능 전환하는 방안”이 제시되어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 강릉지역의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방안이다.

또한, 강릉권역의 종합병원 수 및 병상 공급 수는 이미 전국대비 높은 수준이나 지역주민들에게 상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은 없으므로 대학(학교법인)이 강릉의료원을 인수하여 대학부속병원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제시한 “대학에 매각하는 방안”은 강원도내 지방의료원과 정신보건센터 등 공공보건시설에 대한 의사인력 파견 및 의료지도, 국가차원의 외상센터 등 특성화 센터 등 정부지원 가능한 공공의료사업 수행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분석하였다.

강릉의료원을 대학에 매각하는 방안은 민간 및 공공을 포괄하는 공공의료기능을 수행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대학병원 수준의 상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아니라 병원은 노동집약적 특징으로 대학병원 설립 시 지역내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고용효과 등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분석되었다.

세 번째로 속초의료원은 건강검진센터 및 장례식장 증축을 통한 부가수익 창출, 첨단장비와 강원대병원 의료진을 활용한 지역주민의 인지도 및 친화도 제고,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거점병원 역할 수행, 소화기·척추·관절 등의 전문화를 통한 수익 창출, 민간 병·의원과의 협력을 통한 상생방안 모색 등이 제시 되었다.

네 번째로 삼척의료원은 의료원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관리비 등 원가비율이 높고 건물 노후화로 민간병원과의 경쟁력 저하 및 신규 수익창출을 위한 공간활용 불가 등이 문제점으로 분석되었으며, 발전방안으로는 적정규모의 증축을 통한 현대화를 추진하여 진료영역과 병상규모 확대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의료공급과 미충족 의료수요 제공 등이 제시 되었다.

끝으로 영월의료원은 노년층 인구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의료인력 및 장비등 의료자원이 부족하여 의료권내 유일한 종합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환자의 외부유출 방지대책과 의료자원 확보 대책 마련을 제시하였다.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김미영)은 이번 2차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하여 의료원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아울러 의료원 경영혁신을 통해 도내 의료원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써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경영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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