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형 일자리체제 본격 가동

경북도, 경북형 일자리체제 본격 가동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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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새로운 시스템 준비를 완료하고 경북형 일자리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 1. 20일 6만5천개 창출 마스터플랜을 공포한 이후 현재까지 금년 목표의 15%인 1만여개의 일자리사업을 추진중이고, 청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을 중심으로 한 여성일자리, 저소득층 친서민일자리와 추진시스템에 대해 자체 분석한 결과 준비체제가 완료됐다고 보고 실행에 전력을 쏟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지난 2. 11 고용노동부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4대 정책(△청년 일 할 기회 늘리기 △여성 맘껏 능력 발휘하기 △저소득층 일 통한 복지확충 △新 고용노동시스템 구축)과 11대 실천 전략 발표에 따라 ‘경북형 일자리 추진전략’을 자체 점검한 결과이다.

청년·여성·저소득층의 경북형 일자리 추진 전략을 보면, 청년, 일 할 기회 늘리기를 위해 ‘경북 청년 New-Deal 정책’을 발표해(1. 27) △청년무역사관학교, 청년CEO 등 청년창업 중점 5대 시책, 일자리 438개 △학력의 벽을 넘는 고졸 취업활성화 5대시책 일자리 800여개 △사상 최대 신규공무원 1,247명 채용 △전문분야· 글로벌 일자리 등 5대분야 2,895개 일자리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3,300개 알선 등 청년 희망일자리 1만 1천개 창출 전략을 준비·추진 중이다.

가사와 육아부담으로 직업을 유지할 수 없었던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경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 8개소 운영 △경력단절여성 고용촉진 지원사업(직업훈련, 취업알선, 진로지도) △결혼이민 경력단절여성 인턴 운영 △여성취업센터(5개소, 취업설계사 10명) △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3개소, 151개 과정 교육) 등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에게 4,50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맞벌이세대 자녀의 보육과 보육시간 연장 시설에 대하여 3,619억원을 들여 일하는 여성이 경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여성이 맘껏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익분야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친서민 일자리도 12,840여개를 만들고, 금년 하반기 칠곡군에 고용과 복지를 융합지원하도록 고용복지종합센터까지 운영하게 되면 저소득층에 대해서도 일을 통한 복지까지 보장하고 11월까지 계획된 경북일자리One-Stop센터를 조기에 완료 보다 더 열린 일자리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리고 경북노사민정협의회 운영에 청년·비정규직을 참여시켜 조직 확대운영과 활성화를 꾀하는 등 사회적 대화분위기 조성과 열린 노동시장 체제를 구축 할 계획이다.

경북은 5조 2천억원의 국내·외 기업유치 등 생애 일자리 △청년창업 등의 청년 희망일자리, 사회적·마을기업 등 지역활성화 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등 친서민 일자리를 주요 골자로 하는 일자리창출 종합대책을 작년 연말부터 준비하여 금년 초 조기에 발표했으며, 전략적 실행을 위해 도 본청과 23개 시·군이 발빠르게 대응, 연초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일자리정책의 의견수렴을 위해 100인 포럼을 운영 민관이 함께 토론의 장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통계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해 각종 고용동향 분석과 대응에 더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일하기 좋은 지역 100대 기업’ 책자를 발간·배부했으며, 하반기에는 일자리 박람회도 개최한다.

오는 2. 20(목)에는 경북청년CEO협회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으며 일자리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자체 평가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환 경상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이제 설계한 대로 전력을 다해 실천해야 하며,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정책을 강력히 펼쳐나가면서 고용지표와 지역의 일자리 현황을 주도면밀하게 분석해 효율적 운영을 수시로 점검 경북이 앞장서 고용노동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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