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온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 계획이 정부의 국가 지원 ‘거점형 마리나 항만 조성사업’과 연계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해양레저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해양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여수 엑스포장 등 전국 6개 주요 거점지역을 선정하고 이곳에 세관·출입국관리 및 검역(CIQ) 처리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 항만 조성을 위해 올해 개발예산 150억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6개 국가재정 지원 대상 항만에 대해서는 방파제 등 기반시설에 개소당 300억 원 이내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해 3월 선정 이후 현재 기본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이 중 여수 엑스포장은 올해 기반시설비 16억 원이 확보돼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의 단기개발 기한인 2017년까지 300척(해상 150·육상 150) 수용규모의 거점 마리나 항만으로 조성된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해양산업 분야를 육성·발전시키고 요트관광 활성화를 위해 6천475km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2천219개의 섬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4개 로드, 28개 유휴항만에 2025년까지 999km에 이르는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계획’을 세워 추진 중이다. 4개 로드(허브항)는 ‘아일랜드(목포항),’ ‘장보고(완도항)’, ‘엑스포(여수신항)’, ‘영산강(나불도)’이다.
중장기 국가 재정지원 대상인 목포항은 내항의 해경 및 어선부두를 2015년까지 북항으로 이전하고 1단계로 내항을 430척 규모의 마리나 전용항만으로 2019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요트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올해 목포 마리나 계류시설 확충 20억 원, 완도항 클럽하우스 건립 10억 원 등 총 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요트동호회를 구성하는 등 요트 붐 조성과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정병재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여수 엑스포장 거점 마리나 항만이 완공되면 전시공간을 활용한 마리나산업 전시, 국제 보트쇼 개최, 해양레저 인력양성 등을 통한 사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요트관광 대중화를 촉진하고 국내 및 일본, 중국 등 주변국과의 요트 항로를 다변화해 여수가 동북아 요트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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