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3G와 함께 리뉴얼 됐다! '반전의 아이콘' 등극!

김종민, 3G와 함께 리뉴얼 됐다! '반전의 아이콘' 등극!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4.02.03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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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귀신 작전으로 김준호와 문어 조업! 큰 웃음 선사~

김종민, 3G와 함께 리뉴얼 됐다! '반전의 아이콘' 등극!
물귀신 작전으로 김준호와 문어 조업! 큰 웃음 선사~

▲ 사진=’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1박 2일’ 김종민이 3G 김주혁-김준호를 만나 새롭게 태어난 듯 매번 색다른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3G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때로는 색다른 모습으로, 때로는 ‘1박 2일’의 터줏대감다운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는 김종민에게 시청자들의 응원과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김종민은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1박 2일’)의 경북 울진 ‘남자여행’ 2편에서 문어 조업에 당첨됐고, 김준호를 ‘물귀신 작전’으로 조업에 끌어들이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저녁 대게 식사가 걸려있는 윷놀이에서 김주혁-김준호-김종민 3G가 뭉치게 됐고, 결국 LTE 차태현-데프콘-정준영에게 역전을 허용하는 구멍 난 모습은 배꼽을 잡게 만들었고, 스태프와 운명을 함께하는 조업 복불복 게임에서 김종민은 곳곳에서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김종민은 ‘인기투표’ 양상으로 흘러가는 스태프들의 선택에 “6년 노하우 여기 다 쏟아붓겠습니다!”라며 결연한 모습을 보였지만, 곳곳에서 실수를 했다. 그 동안 불패신화를 이뤄왔던 제기차기가 조업 복불복 게임으로 나오자 김종민은 갑자기 바깥으로 뛰어나가 “제기차기~ 만약 내가 여기서 이겼다는 소리 못 듣잖아요? 가는 걸로 알고 있어요”라고 말해 스태프들을 웃게 만들었다.

단촐한 차림으로 경건하게 제기차기에 임한 김종민은 혼자 “끝까지 집중하자 종민아”라며 의지를 다졌지만, 너무 긴장한 탓에 4개 밖에 성공하지 못해 결국 허공 ‘발레’로 몸 개그를 선사했다. 그의 예언처럼 결국 그는 문어 조업에 당첨됐고, 조업에 함께할 멤버로 김준호를 선택해 끝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김준호가 불과 며칠 전 김종민 누나의 결혼식 사회를 봐준 사실이 알려졌고, 김종민은 이 같은 선택이 “고마워서 그런 것”이라고 응수해 김준호의 화를 불렀다. 결국 김준호에게 온갖 타박과 구박을 당한 김종민은 이를 온 몸으로 감수하며 김준호를 끌어안는가 하면, 조업에 나서기 위해 ‘풀세팅’을 마친 뒤 숙소로 들어와 천진난만하게 김준호에게 다가가 또 다시 김준호를 도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김종민의 이 같은 천진난만함은 김주혁-김준호 3G의 조합에서 빛을 발했고, 이들을 더욱 완벽한 허당 조합으로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특히 예상 밖의 김종민의 행동은 ‘1박 2일’의 터줏대감다운 예능감과 버무려지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김종민의 활약에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김종민이 알고 보면 3G의 핵심이다~ 완전 구멍에 천진난만~”, “괜히 시즌 1부터 지금까지 있는 게 아니야~ 난 정말 저렇게 해맑은 사람 처음 본다!”, “멤버들과 항상 친근하게 게임하는 게 좋아요~어느덧 빠져들어~ 완전 반전의 아이콘~”, “김종민이니까 가능한 웃음! 난 김준호랑 함께 있을 때 김종민 웃겨 죽을 것 같다~”, “김종민-김준호 덤앤더머가 따로 없지만 그래서 친근하고 너무 좋다~ 김종민 3G만나 리뉴얼 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폭풍 호평 속에 순항을 이어가는 ‘1박 2일’은 시청률이 또 다시 상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지난 2일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기준 13.9%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는 일요 예능 코너 6개 중 2위의 기록이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새로운 친구와 새롭게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과,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은 듯한 기쁨을 보여주며 폭풍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9일에는 ‘서울 시간여행’ 1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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