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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공동육아 마을공동체 30여 곳 지원

서울시, 올해 공동육아 마을공동체 30여 곳 지원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1.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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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마을주민이 함께 아이를 키우고 돌보는 육아공동체 30여 곳에 총 5억4천2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육아 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1년간 운영 후 재지원 심사를 거쳐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여기에는 작년에 지원한 공동체에 대한 재지원과 올해 신규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는 작년에 26개 육아공동체에 대해 총 4억5천9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이 중 인큐베이팅 2곳을 제외한 24곳은 재지원 대상이다.

재지원은 ‘13년 사업 평가결과 및 ‘14년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2월초에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며, 인큐베이팅 2곳은 모임 씨앗단계로, 작년에 각각 300백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 신규선정 공모 참가 시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올해 10여곳을 신규로 선정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신규선정 공모를 상·하반기 나누어 실시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충분한 사업기간 확보를 위해 상반기에만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분야는 △품앗이 육아를 통한 종일·일시·방과후 돌봄 △동네 육아사랑방 △육아용품·장난감 나눔터 △아이들의 정서 함양, 건강증진 등을 위한 부모들의 정보교류 및 프로그램 활동 △빈곤, 다문화, 조손 등의 돌봄 계층을 위한 부모역할 및 지원 활동 △마을어르신과 함께하는 전래놀이·예절배우기 등 다양한 공동육아 사업이다.

서울시 소재의 공동육아 사업을 운영하거나 희망하는 주민자조모임(주민 3인 이상 연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모신청은 2월 15일(금)까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 를 통해 접수하며, 이에 앞서 2월7일 오후2시 서울시청 3층 공용회의실에서는 올해 공동육아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필요한 서류는 사업제안서, 사업제안자 소개서, 사업계획서 각 1부씩이며, 자세한 사항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385-2642)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385-2642)를 통해 사업내용, 제안서 작성방법 등에 대해서 수시로 상담할 수 있으며, 서울시는 신청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접수된 사업제안서에 대해서는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 주민의지와 역량, 예산·재정의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을 결정하며, 3월초 지원공동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연 3백만원~4천만원까지이며, 사업진행비, 사무관리비, 인건비, 외부활동비, 업무진행비, 발달·체험 프로그램비, 인프라 구축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공동체 26곳 종합평가, 평균점수 88점으로 전반적으로 활동우수해>

한편, 서울시는 작년 12월에 ‘13년 지원 공동체 26곳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는 사업주체, 사업공간, 추진성과, 사업운영, 외부와의 관계형성, 지속가능성 등 6개 분야에 대해 서류조사와 현장방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평가결과 평균점수가 88점으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모임주체들이 공동육아에 대한 높은 신념과 역량을 가지고 있었으며, 체험학습, 가족나들이, 마을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육아를 실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커뮤니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동체 단계별, 사업특성별, 구성원의 특성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공동체 특성에 맞는 사업방향 및 모델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광진구 ‘즐거운 공동육아조합’과 금천구 ‘중앙하이츠 희망돌보미’ 가 각각 94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광진구 ‘즐거운 공동육아조합’

- 회원들은 비정규회원 포함 총 150명으로 부모와 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유아와 초등학생 30명을 함께 돌보고 있음
- 아빠와 함께하는 숲체험, 목공놀이를 통해 아빠들이 모여 주말에 이웃과 함께 놀이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육아에 적극 참여
- 대보름행사, 단오제, 어르신잔치 등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접촉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공동육아의 가치와 역할을 분명히 인식시킴

△금천구 ‘중앙하이츠 희망돌보미’

- 회원은 총 6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유아 7명, 초등학교 저학년생 12명을 공동육아방식으로 돌보고 있음
- 마을소식지 발행, 벼륙시장, 마을잔치 등을 통해 주민간 소통과 참여의식 고양
- 희망 돌보미 등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활용하여 어린이요가, 북스타트, 냅킨아트, 가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다만 아직까지 회계처리 등 운영상 미숙한 점이 발견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한 주민참여 활성화 부분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평가결과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공동육아 마을공동체가 사회적 돌봄 실현 앞장서는 새로운 육아모델로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회계절차 등을 간소화, 명확화 하는 한편, 실무회계교육을 강화하고, 보육코디네이터, 우리동네 보육반장과 연계하여 지역 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자치구 담당자, 공동육아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공동육아사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협력체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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