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학생 전세임대 120호 공급

2014년, 대학생 전세임대 120호 공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1.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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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금 1백~2백만원, 월임대료 7~18만원 수준의 전세임대주택 12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전세임대는 지난해까지 340호 배정에 363호를 공급한 바 있으며, 올해 전국에 3천호중 전라북도가 120호를 배정받아 서울, 경기를 제외한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에서 2번째로 많은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호수 : 120호(전국 3,000호, 전북 4.0% : 전국에서 6번째로 많이 공급)

이번, 대학생 전세임대 신청자 접수는 수시 신입생·재학생·복학생, 정시 신입생·편입생으로 구분하여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진다.

1차 모집(수시·재학생·복학생)은 ‘14년 1월 14일~16일 신청을 받아 2월 11일 대상자를 발표하고, 2차 모집(정시·편입생)은 2월 13·14 양일간 신청을 받아 3월 4일까지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자 선정 및 절차는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아동복지시설 퇴소자 등 저소득 가구 대학생 중 선정하여 입주대상자가 원하는 주택을 LH공사에 통보하면, LH공사가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대학생에게 재임대하는 것이다.

특히, 금년에는 공급물량의 20%를 공동거주자(2인 이상 거주)에게 별도로 공급하여 실제 공급량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입주기회가 돌아 갈 수 있도록 하였으며(신청은 LH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 공동거주 신청 시 경쟁이 있는 경우 각각의 공동거주 신청자 중 순위가 앞서는 자를 기준으로 입주자를 선하게 된다.

전라북도 박형배 건설교통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집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대학생들이 손쉽게 주택을 물색할 수 있도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에도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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