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4년 가축방역에 169억원 투입

강원도 2014년 가축방역에 169억원 투입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1.0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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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전국 최고로 평가받은 ‘강원한우’와 ‘청정 강원축산’의 명예를 지키고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금년도에 가축방역사업에 총 169억원을 투입하여 강도 높은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예방주사 등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악성가축전염병 재발방지에 121억원, 브루셀라 및 광우병 검사 등 전염병 조기 검진에 24억원, 방역검사장비 지원에 5억원 및 우리도에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광견병 조기근절과 농가 소독시설 지원 등 6개사업에 1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하여 소, 돼지 등 우제류 전 가축에 대한 구제역 예방주사 공급, 낭충봉아부패병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꿀벌 사육농가에 구제약 지속 공급하고 농가별, 지역별 효율적 소독 등 방역을 위하여 농축협 주관 전문방제요원(39명)을 구성 ‘전국 일제 소독의날’을 지정하여 연간 12회 이상 순환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가축방역 대책의 효율적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을 상반기 중에 60%이상 조기 집행하고, 민·관 공동방역 체계를 구축하여 현장방역은 농가 또는 민간방역 단체 중심으로, 행정에서는 예방약의 적기 공급, 질병 감염축 색출 등 현장의 지원업무를 담당키로 하였다.

또한 소독미실시 등 방역에 소홀한 농가에 대하여는 과태료부과 등 농가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강원축산’이 우리 농촌의 주요한 소득 산업과 성장 동력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가축전염병의 철저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차단방역 등 철저한 농장자율 방역을 정례화·생활화 해 줄 것을 축산농가에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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