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4 겨울 달팽이 학교’ 개설

울산시 ‘2014 겨울 달팽이 학교’ 개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1.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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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을 위한 ‘겨울 달팽이 학교’가 개설, 운영된다.

울산시는 오는 1월 27일까지 ‘2014 겨울 달팽이 학교’를 (사)울산 장애인부모회 주관으로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팽이 학교’는 2006년도 여름학기부터 개설되어 이번 학기까지 16회에 걸쳐 4,000여 명의 장애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교육을 받는 등 장애아동들의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겨울 달팽이 학교에는 총 304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교육은 월드스포츠 아카데미 등 18개 민간기관이 맡는다.

사업비는 총 1억 3,5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중 울산시가 7,000만 원을 지원하고, 롯데삼동복지재단이 2,000만 원, S-OIL 울산복지재단이 1,000만 원을, SK에너지가 500만 원을 각각 후원한다.

나머지 3,000만 원은 참가 학생의 자부담이다.

주요 학습 내용은 기초학습, 미술, 체험 활동, 체력 단련, 사회성 향상 등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육이 이뤄진다.

한편, 울산시는 1월 6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장애아동 및 학부모, 참여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한다.

입학식은 국민의례, 대회사, 격려사, 축사, 후원금 전달, 달팽이 학교 소개, 참가자 선서 등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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