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4년 항만개발 사업추진 가속화

전북도, 14년 항만개발 사업추진 가속화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1.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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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14년 항만개발 예산으로 국비 958억원을 확보하여 새만금 신항만공사, 군산항 항로준설 2단계사업, 군산항 유지보수, 고군산 마리나항만 사업 등 ′14년 계획했던 항만개발 사업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13년 항만사업 주요성과로는 13년 6월에 신항만 방파제공사 사업비로 국비 405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공사를 추진함으로서 당초 계획하였던 방파제공정을 약 6개월 정도 앞당겼으며,(13년 당초 국비예산 685억원 → 1,090억원 / 증405억원) 군산항의 오랜 숙원사업인 항로준설 2단계사업 실시설계비 30억원을 13년에 신규로 확보하여 실시설계를 완료함으로써, 14년부터 군산항 항로준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을 항만분야의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14년 전북도 항만관련사업 추진계획을 보면, △새만금 신항만사업

새만금 신항만사업은 국비 444억원을 확보하여 방파제 공사 전체공정 60% 완료 및 방파제 이후 접안시설 공사인 방파호안 설계를 계획대로 추진 할 수 있게 되었다.

새만금 신항만은 1단계로 2020년까지 부두4선석, 방파제 3.1km, 항만부지 524천㎡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13년까지 국비 1,655억원을 투자하여 방파제공사 48%를 완료하였고, ’14년에는 1공구 1,500m 상부공사 및 2공구 케이슨 제작 및 거치 등과 방파제 이후 후속공정인 접안시설 외곽공사인 방파호안 설계 등을 444억원을 투자하여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방파호안 설계는 ‘14년부터 신규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방침에 따라 반영이 어려운 상태였으나, 해수부, 기재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끈질긴 설득 끝에 ‘14년에 총사업비 1,025억원 규모의 방파호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실시설계비 40억원을 신규 반영함으로서 신항만사업추진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게 되었다.

△군산항 항로준설 2단계사업

군산항은 전북유일의 무역항으로서 매년 금강하구의 토사유입 등으로 대형선박 입출항 등의 어려움으로 물동량이 매년 감소 추세에 있어 항로준설이 절실한 오랜 숙원사업이다.

전북도에서는 군산항 항로준설 2단계사업이 ‘14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될 수 있도록 국비예산 250억원을 확보하여 대형선박이 입·출항 할수 있는 항로준설사업을 적기에 시행할 수 있게 함으로서 군산항 항만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었다.

군산항 항로준설 2단계사업은 ‘13년부터 ’18년까지 국비 1,862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1∼5부두 항로에 매립된 토사 2,770만㎥을 준설하는 사업이다.

항로준설 2단계사업은 ‘13년 국비 30억원을 확보하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4년 예산으로 250억원을 요구하였으나, 정부예산에 200억원만 반영되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 필요성을 의원들에게 설명 및 건의하여 50억원이 증액된 250억원을 확보한 것이다.

항로준설 예산으로 250억원이 확보됨으로서 군산항에 대형 선박이 입·출항 할수 있는 항로준설로 군산항 항만활성화 와 부지 매립토로 활용하고 있는 새만금 산업단지 부지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산항 유지보수 등 관련사업

군산항 유지보수 등과 관련된 사업비 244억원 국비확보로 임항창고 신축, 군산 내항에서 바다를 조망하고 산책할 수 있는 친수공간 등 조성, 내항 재개발지역 호안정비, 군산항 부두시설 내진보강, 방파제 보강 등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사업을 보면 군산항 7부두 활성화를 위하여 임항창고 신축사업비 93억원, 군산항 부두 정박지 등 준설을 위한 유지준설비 50억원, 내항 항만재개발사업 민간자본 유치를 원활하게 하기위한 기반시설 호안정비 및 군산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수제선정비 41억원, 군산항 방파제 및 부두시설 내진보강을 위한 42억원 등의 국가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폭풍해일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설계비 18억원을 확보함으로서 군산항 주변 상가 및 주택지역 침수피해 및 재난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

△고군산 국가지원 대상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추진

국가주도형 마리나항만을 개발하고자 해양수산부에서 ‘13년 3월 지정한 고군산 마리나항만 실시설계비 17억원이 확보되어 용역을 착수함으로새만금지역에 또 하나의 명품 마리나항만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고군산 마리나항만은 ‘14년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여 완료하면 기반시설인 방파제, 주차장 등에 약 300억원의 국비 투자와 함께 민간사업자를 공모하여 마리나항만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군산마리나는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마리나항만 개발에 따른 새만금 산단에 마리나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마리나항과 연계한 관광지등의 개발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부안군 18개 도서민 5,649명에게 지원할수 있는 내항여객선

운임지원비 국비 3억원 확보로 도서민 운임지원 계속 추진

도서지역 내항여객선 운임비 지원은 국비50%, 지방비50%(도20%, 시군30%)를 부담하여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내항여객선 이용에 따른 운임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14년에 국비 3억원이 확보됨으로서 도서민들에게 지원을 계속 할수 있게 되었다.

전라북도에서는 ‘14년도에 확보한 항만개발 사업예산이 기대이상으로 많이 확보된 것은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합심하여 지원한 결과이며, “항만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계획기간 내에 차질 없이 사업이 준공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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