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3년 지정된 수원비행장의 비상활주로 비행안전구역이 30년 만에 해제돼 이 일대 8.06㎢ 면적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행안전구역해제 안이 지난 12월 24일 국방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같은 내용의 해제고시가 31일 안정행정부 관보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고시안은 지난 2011년 10월 경기도와 수원시, 화성시, 공군본부가 합의하여 추진한 사항으로 당시 파악된 7.88㎢보다 0.18㎢ 확대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당시 4개 기관은 수원비상활주로의 대체시설을 수원비행장 내로 이전하고 완공과 동시에 현재의 비상활주로를 해제한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안에 따라 수원시는 곡반정동, 권선동, 대황교동, 세류동, 장지동 일대 3.97㎢, 화성시는 능동, 반정동, 병점동, 송산동, 진안동, 황계동 일대, 3.93㎢, 오산시는 세교동, 양산동 일대 0.16㎢가 비행안전구역에서 해제돼 최대 45m 높이까지 건축이 가능하게 됐다. 8.06㎢는 여의도 면적의 3배에 해당된다.
조청식 안전행정실장은 “당초 새로운 수원비행장내 비상활주로가 완공되는 2014년 4월경에나 해제될 예정이었으나, 조기 해제를 위해 공군과 협력하여 노력한 것이 4개월 정도 해제를 앞당기는 결과를 맺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비행안전구역 해제로 약 6조 원 가량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와 수원, 화성, 오산시는 비행안전구역 해제에 따른 도시계획변경 등 발전전략, 향후대책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 2010년부터 공군본부와 합참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수원비상활주로 이전을 공식 건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이슈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산신축빌라분양 - 빌라24 안산시 상록구, 안산시 단원구 안산전지역 신축빌라분양 및 매매
△화성시청역 에코그린시티 - 화성 남양 프리미엄을 품은 민간임대아파트 GRAND OPEN!
인기기사
최신기사
- MBC '라디오스타' 김소현, 온 가족이 서울대 석사 이상! 그 중 ‘본인’이 가장 특별한 이유 공개!
- ENA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부산지점을 지켜라! 이종원, 김세정에 경계?! 뜻밖의 재회 속 흥미로운 관계 변화 시작
- '미스쓰리랑' 김연자X홍지윤X진욱X황민우X황민호, '김연자 트롯 문파' 총출동!
- 뮤지컬 '마타하리' 솔라, 김성식 라이브 영상 ‘뮤라스’ 공개! 매혹적인 마타하리+순수한 아르망 사랑 이야기 기대 UP
-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X권유리X백지원X이학주, 4인4색 개성 담은 캐릭터 포스터 공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