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3년도 시정 ‘Best 10+’ 선정

부산시, 2013년도 시정 ‘Best 10+’ 선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2.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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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13년 한 해 동안 시민, 언론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부산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주요 시정성과 중 Best 10을 선정했다.

2013년도 부산시정 Best 10에는 △세계가 주목하고 수능 출제된 ‘산복도로 르네상스’ 세계적 롤 모델로 우뚝 △영도대교 신개통, 47년 만에 도개 △세계적인 명품 ‘부산시민공원’ 대역사 마무리 △전국 최초 상설야시장 ‘부평깡통야(夜)시장’ 개장 △광역시 단위 세계 최초 ‘WHO 국제안전도시’공인 △광안대교, 세계 최고의 야간경관 명소화 △거가대로 사업재구조화 성공, 5조 3천억 원 절감 △영상관련 3개 공공기관 이전 ‘영화·영상산업 부산시대’ 개막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본격 조성 △낙동강 생태공원 전면 개장이 선정되었다.

2013년 한 해는 직할시 승격 50년을 맞아 지난 50년의 성찰과 번영의 100년을 위해 부산시민들과 함께 세계도시 부산의 큰 그림을 그린 뜻 깊은 한해로, 영도대교 신개통, 부평깡통야시장 등 원도심 부활의 기반 마련과 함께 국제산업물류도시 및 에코델타시티 본격 조성, 국립부산과학관 착공, 부동산투자이민제도입 등 동서균형발전을 통한 미래부산발전의 큰 기틀을 마련했다.

아울러, 산복도로 르네상스, 부산시민공원 조성, 낙동강생태공원 전면 개장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며 세계일류도시 부산의 기반을 다진 해로 평가된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5기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국민권익위 평가 청렴도 상위권 진입 및 반부패경쟁력 ‘2년 연속 최우수’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격(格)을 높인 시정을 구현하였다.

△올해의 부산시정 ‘Best 10’ 1위에 오른 ‘세계가 주목하고 수능 출제된 ‘산복도로 르네상스’ 세계적 롤 모델로 우뚝’은 전국 최고의 ‘공동체 회복 프로젝트’로 뽑혀 2013 대한민국 지역발전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주도하며, ‘산복도로 조망 9경’ 선정 등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관광객이 줄을 잇고 골목상권이 살아나 희망마을로 변신하고 있다. 특히 CNN·르몽드 등 국내·외 주요 언론사에서 집중 조명했으며 2014년 수능 문제로 출제되기도 했다.

△2위 ‘영도대교 신개통, 47년 만에 도개’는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이산과 실향의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한 추억의 장소이자 근대사의 중요한 자산이 됐던 영도대교가 47년 만에 다시 들어올리게 된 것이다. 기존 4차로 영도대교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도개기능 갖춘 6차로 새 다리를 놓으며 매일 낮 12시부터 15분간 도개 모습을 선보이며 부산의 명물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3위 ‘세계적인 명품 ’부산시민공원 대역사 마무리’는 100년 만에 부산시민의 품에 돌아온 미하야리아 부지를 세계적 명품 도시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부산시민공원은 5개 테마를 가진 산책길은 물론 부전천·전포천을 복원하는 등 부산의 허파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으로 내년 4월 개장한다.

△4위 ‘전국 최초 상설야시장 ‘부평깡통야(夜)시장’ 개장’은 관광은 물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야간 관광명소로 재탄생하였다. 지난 10월 문을 연 야시장은 국내관광객과 부산시민은 물론 일본·중국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5위 ‘광역시 단위 세계 최초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교통, 학교, 재난 등 6개 안전 분야에 대해 부산시와 시민들이 안전증진 의식을 갖고 사고예방에 노력한 결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다. 인구 350만 이상 광역시 단위로는 세계 최초이며 도시브랜드 향상은 물론 해외기업과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6위 ‘광안대교, 세계 최고 야간경관 명소화’는 광안대교에는 1만6천개의 최첨단 디지털 LED 조명을, 광안리해수욕장 해변 가로등 기둥에는 음악 전용 스피커 54개를 설치하여,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불꽃쇼와 ‘부산의 얼굴’ 등 볼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7위 ‘거가대로 사업재구조화 성공, 5조3천억 원 절감’은 거가대교 운영사의 수익보장 구조를 최소 운영수입보장(MRG)에서 비용보전 방식(SCS)로 바꾸는 협약을 체결하며 5조3천억 원 이상의 혈세를 아끼게 됐다. 이는 전국 첫 분쟁 없는 해결사례로 전국 민간투자제도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8위 ‘영상관련 3개 공공기관 이전 ‘영화·영상산업 부산시대’ 개막’은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3개 기관 모두 부산이전을 완료하게 됨에 따라 부산은 명실상부한 ‘한국 영상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됐다.

△9위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본격 조성’은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전구역이 공사를 시행하며 본궤도에 접어들었고,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도 협의보상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서부산시대를 개막하게 됐다.

△10위 ‘낙동강 생태공원 전면 개장’은 불과 10여년전까지 불법 비닐하우스와 쓰레기로 버려진 땅이었던 낙동강 둔지가 5개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생태학습장, 하천 숲 뿐 만아니라 레저·문화쉼터 조성으로 부산시민의 휴식공간을 제공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이 밖에도 국민권익위 평가 청렴도 상위권 진입·반부패경쟁력 ‘2년 연속 최우수’ 및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5기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를 ‘BEST 10+’로 선정했다.

부산시는 2013년 성과를 발판으로 2014년에는 더 나은 성과를 거양하기 위해 시정방향을 세계일류 도시건설의 초석을 탄탄히 주력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고 소프트 시책을 더욱 강화하는 나가기 위해 △일자리 창출형 경제산업 육성 △동북아 해양물류 중심도시 기능 강화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 실현 △지역공동체 중심의 창조적 도시재생 △맑고 깨끗한 녹색생태도시 조성 △부산다운 매력의 문화·관광도시 조성 △국가 남부권 중추도시 기반 확충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도시행정 실현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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