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생태관광지역 강원도 최다 선정

정부 생태관광지역 강원도 최다 선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2.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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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전국 시도로부터 생태관광지역 지정 후보지 54개 지역을 추천 받아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최종심사을 통하여 전국 12개 지역을 선정, 이중 강원도가 8개 지역을 추천하여 전국 최다인 3개(평창, 양구, 인제) 지역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높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지정하여 생태관광을 육성하고자 금년 3월 최초로 도입하였다.

생태관광은 생태계가 특히 우수하거나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에서 자연자산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통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관광이다. (자연환경보전법 제2조)

생태관광지역 선정기준은 △자연·생태적 보전가치, △시설의 생태적 설계, △환경과 지역문화의 이해, △지역사회 연계·협력체계, △장단기 보전 및 관리전략·계획, △생태관광 추진의지와 협력기반 등을 평가하여 선정된다.

선정된 생태관광지역은 중앙정부의 지원과 협력을 통하여 지역홍보 확대, 관광소득 증대, 일거리 창출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등 관리·운영비용으로 선정지역 당 3년간 국고 150백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생태관광 홈페이지 등재, 생태관광지역 로고 사용, 웹페이지·어플리케이션 제작 및 운영 지원 등 지역 홍보를 위한 많은 운영·재정적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앞으로, 강원도는 생태관광지역을 활성화하고 생태관광 우수지역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자연환경 보전 및 건전한 이용을 도모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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