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Hope Kids Seoul 발대식’ 개최

서울시, ‘Hope Kids Seoul 발대식’ 개최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10.0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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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시대에서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날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위해 서울특별시 다문화가족 특화사업으로 선정·지원되고,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연대가 주관하는 Hope Kids Seoul의 발대식이 오는 10월 11일(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발대식은 Hope Kids Seoul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참가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와 Hope Kids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위촉하는 행사로서, 우리사회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보다 적극적인 다문화가족 커뮤니티로 나아가 통합 하는데 의의를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Hope Kids Seoul이란?

국제결혼의 증가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 150명이 6개월간 결혼이민자인 어머니들이 정보 부족, 언어적 제약으로 인해 자녀들 에게 발생 할 수 있는 문화적 소외현상을 방지하여 차세대 한국의 주역이자 당당한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프로그램이다. ? Hope Kids Seoul은 세분야로 운영된다.

첫번째, ‘클래식 음악교육’은 30명의 아동들에게 바이올린· 피아노 교육 전문가들이 경희대내에서 ‘바이올린·피아노 클래식 교육’을 실시하는데, 수강중인 양미경(가명, 만8세)의 경우는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어 바이올린을 사두었으나 비싼 레슨비 때문에 배우기 어려웠는데 무료로 수강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번째, ‘찾아가는 창의력 교육’은 영재교육전문가들이 직접 30명의 아동의 집으로 방문하여 총 6개(수학/과학, 창의력, 영어, 국어 등) 과목 중 원하는 과목에서 선택하여 개인수업을 진행하며, 세번째, 전통문화예술체험캠프 ‘Hope Kids Seoul’를 운영한다.

전통문화예술체험캠프 ‘09.10.10(토)~10.11(일), 남산 유스 호스텔에서 1박2일간의 일정을 시작으로 총3회에 결쳐 90명의 아동들에게 서울 시내에서 예술체험, 창의력 교육체험, 전통문화 체험 등을 하게 된다.(2차 : 11.14~15, 3차 : 11.28~29)

참가 아동들은 문화·예술체험 뿐 아니라 과학실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특기 및 적성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서울의 전통과 발전된 현재를 살펴봄으로써 서울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며, 사회로부터 보호받고 있다는 자존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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