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서울 국제 컨퍼런스’ 10월 9일부터 개최

‘디자인서울 국제 컨퍼런스’ 10월 9일부터 개최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10.0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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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표시민디자인축제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의 주요행사 ‘서울디자인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디자인서울 국제 컨퍼런스’가 세계 디자인계 저명인사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디자인서울 국제 컨퍼런스’는 당면한 경제 불황을 극복할 새로운 화두인 디자인의 경제적 가치를 집중 조명하여 경제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모색하는 무대로 열린다.

‘디자인서울 국제 컨퍼런스’: 디자인계 거장들과 오피니언 리더들, 디자이노믹스(Designomics)를 말하다.

‘디자인서울 국제 컨퍼런스’는 ‘서울디자인 컨퍼런스’의 대표행사로 세계 디자인계 거장 및 오피니언 리더들의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는 장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디자이노믹스(Designomics;Design+Economics)를 주제로, 경제 불황을 이기는 신성장동력인 디자인의 경제적 가치는 물론 디자인이 가진 사회적·문화적·생태적 가치 등의 다양한 제반가치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초청연사로는 세계적인 종합 디자인컨설팅 회사인 디자인컨티뉴엄사의 지안프랑코 자카이 회장을 비롯하여 ‘나오시마 섬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후쿠다케 소이치로 베네세 그룹 회장, 디자인경영으로 성공한 대표적 인물인 댄 포모사 스마트디자인 설립자, 영국의 저명 디자이너 폴 켈리 등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참석하여 디자인에 대한 혜안과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데이빈 스토웰(스마트디자인 공동대표), 키타 토시유키(일본, 산업디자이너), 하라 켄야(일본, 일본디자인센터 대표), 올리비에 페이리코(프랑스, ENSAD 교수), 톰 위스콤(미국, 건축가)등의 해외 연사가 강연을 맡는다.

국내 연사로는 특별강연을 맡을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승효상(건축가), 최재천(통섭학자, 이화여대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디자인서울 국제 컨퍼런스’의 현장등록은 행사기간인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좀 더 많은 사람 참여할 수 있도록 전년도 대비 대폭 하향 책정되었고, 학생 및 단체 등록자에게는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서울디자인 컨퍼런스’에서는 일반 시민을 위한 쉽고 즐거운 디자인 강연으로 ‘시민 디자인 포럼’도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은 ‘생활과 디자인’을 주제로, 다소 전문적이고 생소하게 느껴졌던 디자인이라는 주제를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및 일상생활 속 이야기와 결합하여 일반 시민들로 하여금 디자인을 좀 더 쉽고 친숙하게 느끼게 할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장이자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 영화평론가 하재봉 동서대 교수, 학습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인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 방송인 이다도시, 배순훈 국립현대미술관장, 미술가 한젬마 등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10월 15, 16일 및 22, 23일에 총 8회(매일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내 에어돔에서 개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당일 현장등록이 가능하다.

‘서울디자인 컨퍼런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공식 홈페이지(http://sdo.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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