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기다린 거대한 신화를 만나라 '화피2'

천년을 기다린 거대한 신화를 만나라 '화피2'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1.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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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시작된 500년의 기다림, 엇갈린 운명, 슬픈 사랑의 전설이 시작된다.

인간의 심장을 원하는 아름다운 여우요괴의 저주가 시작된다!

뜨거운 심장을 원하는 여우요괴의 저주로 시작되는 엇갈린 운명적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영상미와 웅장한 음악으로 완성한 판타지 멜로 <화피2>가 오는 12월 26일 국내개봉을 결정했다. <화피2>는 인간의 심장을 먹어야 하는 여우요괴가 인간의 마음을 훔치려 했지만 결국은 인간에게 배신을 당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로 결말을 맺는 <화피>의 후속 작으로써 <신검전설>로 금마장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우얼샨 감독이 연출하고 조미, 저우쉰, 진곤등 중화권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더욱 더 강렬해진 판타지 액션으로 돌아왔다.

뜨거운 심장을 가진 징 공주역을 맡은 조미는 10여 년 전 늘 자신의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주던 호위무사 장군을 잊지 못하고 연모하는 비운의 공주로 열연을 펼친다. 요염하면서도 색기 넘치는 여우요괴역을 맡은 저우쉰은 인간을 도와준 벌로 500년간 얼음연못에 갇혀있다 참새요괴가 얼음을 깨트려 그녀를 구출해내자, 다시 남자들의 심장을 먹으며 자신의 생명을 연장해나가는 비운의 요괴역할을 맡아 완벽하게 연기해내어 조미와의 또 다른 앙상블로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인간이 되기 위해 500년을 기다린 여우요괴는 누구에게도 없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징 공주를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오래된 연정인 장군의 마음을 빼앗아 인간이 되기 위한 최후의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다. 

<화피2>의 원작은 중국 고전 소설 팔대기서 중 단편 소설집인 포송령 원작의 괴담집 요재지이의 화피, 사람 가죽 탈을 쓴 편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천녀유혼>, <백발마녀전>을 이어 <화피>1, 2편을 통해 인간과 요괴의 또 다른 사랑, 그리고 욕망에 대한 희비의 감정선을 잘 표현하여 담아내었다는 호평으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여우요괴가 인간이 되기 위해 부린 치명적인 유혹의 요술로 욕망의 굴레에 사로잡힌 한 남자를 두고 미모를 잃어버린 지고지순한 사랑을 품은 공주와 절세미인의 기질을 가진 여우요괴의 비극적인 슬픈 사랑 <화피2>는 애절한 슬픔과 인간의 번뇌를 고스란히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국 영화 역대 최단기간 최다관객 동원하여 신기록을 달성하여 국내에서도 큰 관심과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3년 대미를 장식할 판타지 멜로 <화피2>는 오는 12월 26일 최초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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