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홈시어터용 초경량 풀HD 프로젝터 HD20 출시

옵토마, 홈시어터용 초경량 풀HD 프로젝터 HD20 출시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10.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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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DLP? 프로젝터 1위 브랜드인 옵토마(아시아 대표 테리 쿼-Telly Kuo, www.optoma.com)는 금일, 초경량 설계로 휴대 및 사용이 간편한 동시에 합리적 가격을 제공하는 홈시어터용 풀HD 프로젝터 HD2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옵토마 풀HD 프로젝터 최초의 초경량 설계 제품인 HD20은, 2.88kg의 무게와 32.4 (가로) x 23.4 (세로) x 9.7 (높이)의 사이즈로 쉽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풀HD 프로젝터 시리즈에 맞춘 와이드 렌즈 설계를 통해 설치 거리를 대폭 축소, 3.32m의 짧은 거리에서 기존 제품과 같은 16:9 비율의 100인치(2.54m) 대화면을 구현하기 때문에 설치 또한 용이하다.

HD20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Incorporated) 사의 0.65’’ 1080p DC2 DMD칩을 탑재하였으며, 기본 해상도 1,920 x 1,080의 고해상도 및 1,700 안시루멘(ANSI Lumen)의 밝기, 최대 40,000:1의 고명암비를 지원한다. 특히 LCD 프로젝터의 두 배에 해당하는 최대 500:1의 안시 명암비(ANSI Contrast Ratio)를 지원하여 더욱 깊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일반 풀 온/오프 명암비(Full On/Off Contrast Ratio)가 흑색과 백색을 각기 따로 측정한 뒤 그 비율을 나타내는 방식이라면 안시 명암비는 하나의 영상에서 가장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밝기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다른 여러 측정 방식에 비해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화질 영상을 위해 HD20은 픽셀웍스(Pixelworks)사의 PW392 스칼라 칩을 적용, 입력 소스가 풀 HD 1080p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프로젝터 자체적으로 10비트 영상으로 보정하여 뛰어난 HD 영상을 구현한다. PW392 칩에는 디-인터레이싱(de-interlacing) 처리 기술인 DNXTM이 탑재되어 있어, 영화 필름과 동일한 초당 24 프레임을 출력하여 사용자가 실제로 영화관에서 보는 것과 같이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30, 36, 48비트의 딥 컬러(Deep Color)를 제공하는 HDMI 1.3버전을 지원해 깊은 영상미를 즐길 수 있으며, HDMI 입력단자 2개를 비롯하여 다양한 입력단자를 제공해 고화질 디지털 영상을 지원한다. 고급 영상 조절 기능은 물론, 포맷, 오버스캔, 디지털 이미지 시프트 미세조절 기술, 잡신호제거(NR) 기능까지 탑재하여 전문적인 색감과 깨끗한 영상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의 브릴리언트 컬러(BrilliantColor™) II 기술 적용으로 중간색의 컬러 및 밝기를 더욱 선명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며, 5년 간 색상 및 영상이 퇴색되지 않는다는 보증을 제공한다. 강력한 프로젝터 기능 이외에도, 리모콘에 백라이트를 내장하고 버튼을 직관적으로 배열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옵토마의 테리 쿼 아시아 대표는 “홈시어터용 풀HD 프로젝터 시장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6년 국내 최초 풀HD 프로젝터를 도입해 꾸준히 후속작을 선보여 온 옵토마는 HD803-LV, HD82에 이어 2009년 세 번째 홈시어터용 풀HD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HD20은 자사의 풀HD라인 프로젝터 최초로 초경량 설계를 통한 휴대성에 초점을 둔 제품이며, 사용의 편의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제공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로 하여금 보다 용이하고 친숙한 프로젝터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HD20의 소비자 가격은 169만 원으로, 2009년 10월 7일부터 옵토마의 국내 총판을 통해 유통,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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