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구두 디자이너들이 밝히는 '하이힐을 신은 여자는 위험하다'

1%의 구두 디자이너들이 밝히는 '하이힐을 신은 여자는 위험하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1.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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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핫이슈. 하이힐의 변신은 어디까지?

1%의 구두 디자이너들이 밝히는 '하이힐을 신은 여자는 위험하다'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하이힐을 신은 여자는 위험하다>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슈즈가 등장해 시선을 끈다.
 
‘섹스 앤 더 시티’의 다섯 번째 주인공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세계적인 슈어홀릭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 마놀로 블라닉의 대표 슈즈들부터 빨간 밑창으로 셀러브리티들의 레드카펫 패션을 평정한 크리스찬 루부탱, 엘리자베스 여왕도 신었다는 로저 비비에르 슈즈와 전통의 페라가모까지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최고의 슈즈들이 스크린에 등장하는 가운데, 각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작업실을 공개하며 신발이 탄생하는 과정을 확인시킨다.

독특한 디자인의 신발들도 만날 수 있다. 신고 다니기엔 너무 높아 꼭 차를 타고 다녀야 한다는 ‘차 서비스’라는 별칭이 붙은 13cm의 킬힐, 하지만 ‘초핀’이라고 하는 과거의 슈즈는 이를 능가하는 굽높이를 자랑한다.

신분을 나타내기도 했다는 이 신발은 46cm의 높은 통굽으로 되어 있어 과연 사람들이 이 무게를 어떻게 견뎠을까 하는 궁금증을 낳는다. 한편 사람이 아닌 대상을 위한 신발도 나온다. 하이힐만을 신을 수 있게 디자인된 바비인형의 탄생 5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이 선물한 하이힐 콜렉션의 소식도 영화 속에서 만날 수 있다.

화려하고 과감하며 독특한 디자인의 하이힐들을 만날 수 있는 영화 <하이힐을 신은 여자는 위험하다>는 마놀로 블라닉, 크리스찬 루부탱, 월터 스테이저 등 1%의 슈즈 디자이너들이 출연, 여자와 하이힐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비밀을 밝히는 본격 스타일 다큐로 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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