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11월 3주 베스트셀러…법륜 스님의 에세이 ‘인생수업’ 6주째 독주체제 굳혀

예스24 1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법륜 스님의 에세이 <인생수업>이 6주째 정상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제3인류> 1권은 지난주에 이어 2위를, 2권은 한 계단 내려간 4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비밀’에 등장했던 에밀 아자르의 소설 <자기 앞의 생>이 3위로 급상승하며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KBS ‘인간의 조건’에서 소개된 김은주 카피라이터의 <1cm+>는 세 계단 올라 5위를 차지하며 방송의 후광효과를 누리고 있다.

공지영 작가의 <높고 푸른 사다리>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6위를 기록했고, 조정래의 <정글만리> 시리즈는 1권이 세 계단, 2권은 한 계단, 두 계단씩 내려가 각각 8위, 7위, 9위를 차지했다. 레이먼드 조의 자리관리서 <관계의 힘>은 한 계단 아래의 10위에 자리잡았다.

2013년 독일 최우수 경제경영서로 선정된 하노 벡의 <부자들의 생각법>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11위를 기록했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가 일곱 계단 껑충 상승하며 12위에 올랐다.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의 자기관리서 <원씽 THE ONE THING>은 세 계단 오르며 13위를 차지했고, ‘세계로 TV’를 창립한 김원기 대표의 자기관리서 <울림>이 여섯 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현종 스님의 에세이 <산사로 가는 즐거움>은 지난주에 이어 15위에 자리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앨리스 먼로의 단편집 <행복한 그림자의 춤>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17위를 차지했고,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소개된 <이중섭 편지와 그림들 1916~1956>은 네 계단 내려가 18위에 머물렀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마시멜로 이야기> 시리즈의 완결판인 <마시멜로 세 번째 이야기>는 지난주보다 여덟 계단 하락한 19위에 자리잡았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신사의 은밀한 취향> 개정판 세트가 새롭게 1위에 오르며 순위에 등장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 1권과 2권은 지난주보다 각각 한 계단씩 내려간 2위와 6위를 기록했고, 성인 로맨스 소설 <그에게 사로잡히다> 세트는 한 계단 내려간 3위를 차지했다. 법륜 스님의 <인생수업은> 지난주 9위보다 다섯 계단 뛴 4위에 올랐다. 5위에는 최근 영화화와 캐스팅 관련 소식이 들려와 화제가 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이 이름을 올렸다. 조정래의 <정글만리> 1권은 세 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고, 드라마의 후광효과를 입은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이 종이책의 인기와 함께 8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로 유명한 김난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교수의 신작 <트렌드 코리아 2014>는 예약판매중에 10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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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