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주얼리 전시회 ‘꿈의 활주로’ 개최

패션·주얼리 전시회 ‘꿈의 활주로’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1.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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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1월 15일(금)부터 20일(수)까지 5일간 서울시청 신청사 시민청에서 주얼리·의류봉제분야 특성화고등학교 및 관련학과 전공 대학생들의 작품전시회 ‘꿈의 활주로’를 개최한다.

이번 ‘꿈의 활주로’에는 패션특성화고 3개교, 주얼리관련학과 대학 3개교 등 총 6개교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패션작품 30점, 주얼리작품 48점 등 총 78점이 전시되며, 관련업계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작품발표 기회제공은 물론 구직으로 연결 될 수 있게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성화고 및 관련학과 대학재학생이 직접 제작한 작품 80여 점 전시>

패션작품은 △서울디자인고 △성동글로벌경영고 △세그루패션고 등 3개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만든 웨딩드레스부터 개량한복까지 다양하며, 주얼리 작품은 △동덕여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3개 대학 관련학과 재학생들이 디자인한 것이다.

<전시기간동안 작가와의 대화, 작품제작과정 소개하는 패션/주얼리데이 개최>

작품 전시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17일(일) 오후2시에는 전시작품 출품작가와의 대화가 열리며, 19일(화) 오후2시에는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패션데이’, 20일(수) 오후2시에는 주얼리 제작과정 설명회인 ‘주얼리데이’가 열린다.

<15일, 패션/주얼리디자이너와 참여자 90여명과의 대화시간 마련, 현장 목소리 청취>

이 외에도 15일(금) 오후4시에는 주얼리디자이너 이일정씨((주)피버리쉬 디자이너), 패션디자이너 송승렬씨(캄팻시 디자이너)와 관련분야 고등학생·대학생 90여명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선배와의 대화에선 생생한 현장목소리와 관련 산업의 미래 및 성장가능성, 업계 성공스토리 및 경험담 등을 들을 수 있다.

<16일, 영화 노라노 상영회, 가야금·해금 문화공연 및 전시작품 패션쇼 개최>

16일(토) 오전12시30분에는 우리나라 1세대 패션디자이너 노라노의 인생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노라노’가 상영된다. 노라노는 우리나라 최초로 패션쇼를 개최하고 60여년간 여성복을 만든 디자이너로 이번 영화에서는 한국 패션의 변천사와 그녀의 패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영화상영회 후엔 해금과 가야금 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이번 전시작을 선보이는 패션쇼가 펼쳐진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패션과 주얼리 관련 산업을 알리고,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하는 예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는 전문인력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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