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녹색도시로 바꾸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도심내 450만 그루 정도 나무를 식재하였으며, 통일광장, 월드컵 경기장 등 87개소에 도시숲 조성, 장승백이길, 마당재 등 26개소에 도심쉼터공간 조성, 전주 IC주변, 팔복공단 등 17개소에 그린터널을 조성하는 등 도심을 푸르게 가꾸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그결과 도심 곳곳에 늦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수북하게 쌓인 노란 은행나무잎이 마치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하고, 낙엽 깔린 길을 따라 가족, 연인과 함께 걷다보면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나무심기에 주력해온 전주시의 노력의 결실로 가을 단풍이 도심을 물들이고 있다”면서 “단풍 명소를 찾는 것도 좋지만 도심에서 여유롭게 단풍을 즐겨보기”를 권했다.
저작권자 © 이슈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